정읍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벼 재배면적 1,143ha 감축 성과
정읍시가 정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 농산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 쌀값 폭락을 막고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 2만 199ha의 벼 재배 면적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읍시는 벼 재배 면적을 전년보다 1,143ha 줄이며 당초 목표였던 1,458ha 대비 78%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벼가 사라진 자리에는 타 작물이 채워졌습니다. 시의 타 작물 재배 면적은 총 3,538ha로 확대되었으며, 지역 농가들은 논콩과 하계 조사료, 가루쌀 등 다양한 대체 작물을 육성하며 소득원 다변화를 꾀했습니다. 정읍시가 타 시·군의 모범 사례로 꼽힌 데에는 과감하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이 주효했습니다. 시는 △논콩 채종포(씨앗 받기 밭) 단지 조성 사업 △밭 식량작물 시설·장비 지원 사업 △콩 선별장 지원 사업 △국산 밀 건조 시설 지원 사업 등 식량 자급 기반을 다지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