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임실방문의 해’로 선포한 전북 임실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색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은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치즈올림픽’이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실을 찾는 여행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치즈올림픽의 주 종목은 조금 색다르다. 바로 임실군 청웅면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는 10m 공기권총 사격 체험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올해 11월 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임실군 외 거주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임실군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임실엔TV’)을 팔로우‧구독한 뒤, 사격장에서 10발 기준 70점 이상(109점 만점)을 획득하면 된다. 응모는 사격장 내에 비치된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 접속, 성명과 주소, 연락처를 기입한 뒤 SNS팔로우 인증샷과 사격 점수판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매월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임실 치즈‧요거트 세트를 주소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치즈올림픽 외에도 사계절 다양한 관광 프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 일대가 5월을 맞아 화려한 작약과 붉은 꽃양귀비로 뒤덮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5월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하면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전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사계절 경관 꽃들이 조성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은 3월 개장 이후 유료 관광객만 15만5000여명이 다녀갔고, 주말에는 평균 7000~8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다. 예년 같으면 가을에 국화꽃과 구절초가 필 무렵에 평균 8000여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았지만, 올해는 봄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수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지난 주말에는 1만5000여명이 찾는 등 최고의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실제 지난 4일에는 황금연휴를 맞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단일 기준 최고인 9200여명이 찾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 식재된 24,000본(6,000㎡), 운종리 작약밭에 조성된 30,000본(7,200㎡)의 작약은 5월 초순 한두 송이씩 피어나기 시
정읍시가 깨끗한 수질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다. 옥정호는 정읍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광역상수원으로, 깨끗한 수질 유지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불법 오염 행위로 인해 수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고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정읍시 거주자로, 총 19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지킴이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수질 보호를 위한 정기적인 정화 활동 ▲오염 행위 감시 ▲환경 보호 캠페인 참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옥정호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식수원이자 소중한 자연 자원으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