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은 올해도 시민들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형 도시농업 체험농장인 ‘도란도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nongup.jeonju.go.kr)을 통해 도란도란 회원이 될 전주시민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 시는 총 35가구를 모집할 예정으로, 선정된 가족에는 가구당 틀밭(1m×3m) 2구획씩 제공된다. 참여 비용은 1가족당 5만 원이다.
○ 시는 신청 접수 마감 후 오는 4월 9일 도시농업 체험농장 내 교육장(덕진구 도도동 238번지)에서 인터넷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식 방식으로 최종 회원 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첨식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고 참여 여부는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참석이 어렵더라도 부담 없이 신청하면 된다.
○ 시는 추첨식 진행 과정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으로, 추첨이 완료된 이후 회원 명단을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개하고 선정된 회원들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 시는 체험농장 회원으로 선정된 시민들이 농업기술과에서 제공하는 텃밭 기초교육과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누구나 쉽게 농작물을 재배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울러 시는 체험농장 회원이 아니더라도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농업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 전주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도시농업 체험농장에서 다양한 가족, 이웃들이 모여 소통의 즐거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