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 중심의 육아 행정 강화를 위해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임신부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 권에 담아, 시민들이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을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용서다.
가이드북에는 △임신·출산 지원 △맞춤형 육아 서비스 △맞벌이 가구 지원 △가구 유형별 정책 등 주요 내용을 담았으며, 양육수당, 보육료, 아동수당 등 국가 정책뿐 아니라 익산시만의 특화 정책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익산시가 추진 중인 △출산장려금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 △야간·공휴일 시간제 보육 △방문육아코디네이터 등 지역 특화 정책이 상세히 수록되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가이드북은 부모급여를 수급 중인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되며, 행정복지센터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동),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모현동)에서 무료로 배부된다. 또한 익산시 누리집(www.iksan.go.kr)과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childcare.iksan.go.kr)에서도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매년 가이드북을 정기적으로 개정·발간하여 정책 정보 부족으로 인한 지원 누락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양육 부담 경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꼭 필요한 정책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정이 육아에 있어 소외되지 않도록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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