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 신나는 주말체육학교’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익산시 전역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복지를 증진하고,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체육 활성화 사업으로, 익산시에서는 익산시체육회가 지역 주관단체로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2025년도 프로그램은 ‘1인 1체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운동을 즐기는 문화를 형성하고, 체육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한다.

2025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에서는 총 15개 종목의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부 종목으로는 ▲주짓수 ▲태권도 ▲탁구 ▲유도 ▲피구 ▲매직테니스 ▲볼링 ▲복싱 ▲방송댄스 ▲요가 ▲번지플라이 ▲밸리댄스 ▲축구 ▲농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번지플라이, 방송댄스 등 트렌디한 종목들도 포함돼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익산시 일원에 마련된 체육시설 및 전문지도자들과 함께 운영되며, 주말마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체육회(063-834-29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이들이 주말마다 즐겁고 의미 있는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익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인 체육 참여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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