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 **‘이리로 MICE(Maryong Iksan City Emerald) 통장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과 체험, 보상을 결합한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익산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이리로 MICE 통장’은 익산의 상징인 마룡(Maryong) · 도시(City) · 보석(Emerald)의 의미를 결합해 ‘익산의 보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기존의 비즈니스 중심 MICE 산업을 재해석해 관광객의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익산역 앞 ‘여행자센터’ 또는 인화동 ‘솜리문화금고’에서 참가비 5,000원을 내고 통장을 수령하면 된다. 통장과 함께 제공되는 ‘마룡 스티커’는 관광 여정 속에서 인증 수단으로 활용된다.
참여자는 익산의 축제, 행사, 체험 프로그램등에 참여한 후 현장에서 도장, 인증사진, 영수증등을 통장에 기록한다. 일정 횟수 이상 인증을 채우면 마룡 기념품이나 지역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에 보상받는 재미까지 더해진다.
익산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문화도시 익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www.culturecityiksan.or.kr) 또는 전화(070-4110-6783, 010-7788-73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리로 MICE 통장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여행을 통해 익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특별한 추억까지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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