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개최한 금연 포스터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수상작을 발표했다.
정읍시 보건소는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정읍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금연의 필요성, 간접흡연의 해로움,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주제로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소성초등학교 6학년 류성이 학생의 ‘흡연도 폭력!’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심사는 지역 중학교 미술교사들이 맡아, 작품의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표현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작 시상은 수상자의 소속 학교 교장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흡연의 해로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모든 작품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비록 수상작에 들지 못했더라도 모든 작품이 의미 있고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포스터들을 향후 각종 보건사업 전시 및 캠페인에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금연의 필요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널리 활용할 방침이다.
정읍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 증진 활동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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