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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촌마을 주거환경 개선 ‘뚝딱뚝딱 집수리 봉사단’ 운영 본격화

황산면 시범운영 통해 실질적 생활 지원… 하반기부터 확대 추진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고령화로 집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시는 생생마을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뚝딱뚝딱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해 5월 셋째 주부터 농촌마을 집수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석)주관으로 운영되며, 집수리 전문 기술을 갖춘 재능기부 봉사자와 양성된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해 고령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범운영은 황산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마을 설명회와 신청 가구 실태조사를 거쳐 실제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고, 전등 및 스위치 교체, 방충망 수선 등 간단하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소규모 집수리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김제시는 이번 시범운영에 대한 현장 평가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반기부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형태로 봉사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농촌지역 내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농촌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 사회서비스를 확대하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살기 좋은 농촌, 따뜻한 김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생생마을플러스사업을 통해 마을자원 발굴, 기술교육, 주민역량 강화 등 다양한 농촌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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