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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위한 ‘뉴런(New-Run)’ 프로그램 운영

28일부터 3주간 맞춤형 대안교육…“쉼과 회복, 스스로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뉴런(New-Run)’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17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수탁 경험이 있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런(New-Run)’은 ▲학업중단 예방 ▲학교 복귀 유도 ▲학생 주도성 강화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을 주요 목표로 하며, 참여 학생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욕구와 상황을 반영한 주제별 선택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와 실천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구조가 특징이다.


주요 주제는 ‘쉼과 관계 회복’, ‘자기표현과 성장’, ‘삶을 위한 진로 탐색’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학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https://naver.me/5ixgFex7) 또는 대안교육지원센터(063-253-2269) 전화를 통해 개별적으로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대안교육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뉴런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학 돌봄이 아닌, 학업과 삶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신을 회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치유와 성장의 여정”이라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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