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군,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7개 군 공동 대응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목표…균형발전·관광벨트 조성 기대

무주군을 비롯한 충북 옥천군, 전북 장수군, 경남 함양·산청·하동·남해군 등 7개 군이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9일 함양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철도 건설사업 필요성·타당성 확보 공동연구, 관광·지역개발 활성화 연계 방안 모색 등 공동 대응 내용이 담겼다. 7개 군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덕유산·지리산·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 탄소중립 실현 등 기대효과를 담은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7개 군의 연대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중앙부처 건의,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대전~남해선 철도 사업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