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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쌀 ‘신동진’, 2025년 전북 우수브랜드쌀 대상 수상

옥토진미·못잊어 신동진·큰들쌀 3관왕 쾌거…2년 연속 상위권 석권
밥맛·품질·생산관리 모두 최고점…“신동진 본고장 위상 입증”

 

군산시 대표 브랜드쌀들이 ‘2025년 전북 우수브랜드쌀’ 평가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도내 브랜드쌀 평가에서 ▲‘옥토진미’가 대상 ▲‘못잊어 신동진’이 최우수상 ▲‘큰들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 신뢰도, 품질 안정성, 재배 기반, 생산 이력 관리 등 전반적인 브랜드쌀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군산시 브랜드쌀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 브랜드 모두 ‘신동진’ 품종으로, 군산이 신동진의 최적 재배지이자 본고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동진은 쫀득한 식감과 윤기, 구수한 풍미를 갖춘 프리미엄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군산시는 신동진의 우수한 품종 특성과 함께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생산 기반, 철저한 품질·시설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군산쌀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오른 바 있어, 이번 수상은 단발성 성과가 아닌 꾸준한 품질 유지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앞으로도 비옥한 토양과 선진 재배기술, 고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군산쌀의 명성을 이어가는 한편, 대도시권 유통망 확장 등 소비 촉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황관선 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행정의 지속적인 지원이 더해져 가능했다”며 “군산 쌀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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