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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깜짝 방문… 제8회 전주독서대전 성대한 개막

평산책방지기 문 전 대통령 등장에 시민 환호… 전주, ‘책의 도시’로 자리매김
93개 프로그램 마련… 책으로 이어지는 사람과 이야기, 도시의 품격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5일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개막했다. ‘책의 도시 전주’를 전국에 알리는 이번 독서축제는 전주페스타2025의 시작을 함께 알리며 개막 첫날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평산책방지기로 알려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문 전 대통령은 행사장에 마련된 평산책방 부스를 둘러보고 부스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과 함께 전시·체험장을 돌아보며 시민들과도 교감을 나눴다. 또 안도현 시인의 강연에 참석해 시민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에는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선언과 함께 책과 관련된 음악 공연이 펼쳐졌고, 독서를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소개됐다.

 

우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책을 통해 시민의 삶이 변화하고 도시가 성장하고 있다”며 “전주독서대전을 세계적인 책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서는 “책의 도시 전주를 다시 알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열리며,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총 9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책을 매개로 한 강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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