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의 실무 능력은 물론 윤리적 소양까지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유재현)는 최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완주지역 사회복지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수교육은 사회복지사의 실질적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교육은 △조직문화 및 대인관계 교육(송부연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 △슬기로운 자산관리와 연금 바로알기(윤영섭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팀장)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천우석 휴먼임팩트협동조합 팀장) 등 총 3개 강의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고민을 반영한 실질적인 강의가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특히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교육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재현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이 변화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완주군의 복지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복지현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은 “이번 교육이 전문성과 실천역량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종사자 복지수당 지급,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의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마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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