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완주군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회장 전일환)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완주군청 어울림잔디마당 일원에서 ‘예술로 하나’를 주제로 제11회 완주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취타대, 아동극, 합창, 고고장구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사)한국예총 완주지회, 완주생활문화동호회, 완주문화재단 등 관내 6개 문화예술기관 단체가 공동 주관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를 한층 높였다.
예술제는 완주연예예술인협회의 흥겨운 개막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에버그린콰이어의 축하공연이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예술로 하나’라는 주제 아래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협업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학생백일장 대회와 완주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조성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참가 예술인들은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완주의 매력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예술제는 군민이 주체로 참여하고 예술을 통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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