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0월 31일, 계화농협(조합장 박문수)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계화면 종합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효잔치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화농협 김동섭 전무가 참석해 “지역 농협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이 어르신 복지 증진과 주민 체감형 지역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농업의 중추인 계화농협에서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부안 신동진쌀’, ‘뽕잎 고등어’, ‘곰소 젓갈’ 등 80여 종의 지역 특산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부자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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