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부안군연합회(회장 김옥경)가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연합회는 지난 3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 부안군연합회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은 것으로,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김옥경 회장은 “여성 농업인들이 농촌 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과 더불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이사장은 “지역 농업을 이끌어가는 여성 농업인들의 귀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부안군연합회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교육, 복지,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화합행사를 통해 회원 간 단합을 다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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