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장을 마련하며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주군은 지난 5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2025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주군로컬JOB센터가 주관했으며,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구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주군립요양병원(사단법인 소산), 태권도원, 농업회사법인 ㈜포렘 등 10개 구인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현장 면접을 진행해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로 북적였다.
현장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상형 무주군로컬JOB센터 센터장은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은 구직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 만남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형 일자리 지원과 구직 상담을 확대해 지역 고용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인·구직·알선·취업을 통해 총 1,732명의 일자리 창출과 8,230건의 농가 일자리 매칭을 달성하며 지역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최애경 무주군 인구활력과 일자리팀장은 “내일도 올 만하고 오늘도 살만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청년과 중장년층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