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5일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중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남중 대표는 그간 보안면 신청사, 주산면 신청사, 온가족센터 등 부안군 주요 공공건축물 설계를 맡아온 건축 전문가로, 지역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실천했다.
김 대표는 “건축은 단순한 공간 설계를 넘어, 지역의 일상과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안과 이어온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과 호흡하며 의미 있는 건축을 이어온 김남중 대표님의 기부는 공공성과 따뜻함이 함께하는 사례”라며 “기부금은 주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금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전북 최초로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지정기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어르신 목욕비 지원, 청년 주거비, 환경보호사업 등 주민 체감형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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