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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7개 완료지구와 함께 농산어촌 활력 공유… 성과공유회 성황

200여 명 참석해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주민 주도 공동체 활동 확산… 지속 가능한 농촌 기반 강화 평가

 

정읍시가 농산어촌개발사업이 완료된 7개 지구 주민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6일 정읍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이사장 이봉열)의 주관으로 신태인읍, 북면, 입암면, 이평면, 정우면, 태인면, 칠보면 등 7개 완료지구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전 공연을 비롯해 개회식, 공연 프로그램, 체험 및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졌다.

 

행사는 이평면 풍물동아리의 신명나는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주요 참여 주민과 관계자 소개, 환영사 등이 이어졌으며, 마을 동아리와 합창단의 공연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 부스는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가죽공예, 서예, 우드버닝 작품 전시를 비롯해 천연화장품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심기, 도자기 풍경·자개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시는 올 한 해 추진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과 생활 문화가 크게 확산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 농촌 지역이 스스로 지속 가능한 활력을 갖추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각 거점 간 교류가 활발히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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