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출신 국악·트로트 크로스오버 신동 김태연양이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지난달 29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국악콘서트 락(樂)’ 부안 예술회관 공연에 참여한 김태연양은 부안군에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매년 고액기부를 이어온 그는 올해로 3년 연속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태연양은 이번 공연에서 고향 무대에 서며 기부 의사를 밝히고, “무대에서 고향 분들을 만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
부안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기부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악을 기반으로 트로트까지 영역을 넓힌 그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2025 김태연 전국투어 콘서트 SHOWTIME’을 앞두고 전국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을 빛내며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을 응원해 주는 김태연양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 체감형 문화·복지·청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연양은 어려서부터 국악을 배우며 쌓아온 음악적 기반과 밝고 성실한 태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바쁜 활동 속에서도 고향을 기억하고 나눔으로 마음을 전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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