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체육회가 지난달 28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5 장수군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과 단체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박희승 국회의원,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광훈·김남수 군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체육인,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체육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도약을 다짐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성과보고로 시작돼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수상은 전북자치도지사상, 전북자치도의장상, 장수군수상, 장수군의장상, 도체육회장상, 체육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역 체육 종사자들의 노고를 조명했다.
전북자치도지사상은 장수군체육회(최규언·김하나) ,장수군민속경기협회(강순자)가, 전북자치도의장상은 ,장수군체조협회(김미숙)가 각각 수상했다. 장수군수상은 ,장수군민속경기협회(육영수)에게 돌아갔다.
또한 장수군의장상에는 장수군그라운드골프협회(정영모), 도체육회장상에는 ,천천면체육회(이성길) ,계북면체육회(백정현) ,장수군족구협회(김용두)가 선정됐다. 체육대상은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이재형)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전문체육상, 생활체육상, 학교체육상 등 부문 수상자들이 지역 체육환경 개선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소년 스포츠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장수초등학교 유원산·김태양 학생을 비롯해 총 9명이 장학금과 훈련비를 받았으며, 장수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축구부, 장수초등학교 최하영 학생 외 22명에게 체육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준 체육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장수군 체육을 이끌어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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