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올해 마지막 광장페스타로 마련한 ‘시즌5: 미리크리스마스’ 축제를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만남의광장(더레드하우스 앞)에서 개최한다. 여름 시즌의 ‘맥주 페스타’로 시작된 올해 광장페스타 시리즈는 막걸리, 장류, 김장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군민과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
이번 축제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며져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고추장 돼지구이, 직화무뼈닭발, 홍합탕, 홍콩와플, 베트남 요리 등 지역의 인기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사과·토마토·즙·청·부각·식혜 등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존도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 만들기, DIY 창의블록, 아크릴 무드등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연말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장수몰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5만 원 상당의 구매권 10장을 3만5천 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장의 운영본부 교환소에서 실물 구매권으로 교환 후 사용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다.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산타모자와 루돌프 머리띠가 무료 제공되며, 레드 드레스코드를 갖춘 참여자에게는 5천 원 상당의 구매권 1장이 지급된다. 또한 축제 현장을 SNS에 인증하면 구매권 2장(1만 원 상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올해 광장페스타는 다섯 시즌을 통해 장수의 매력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만들었다”며 “마지막 축제까지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장수군, 우석대 RISE 사업단,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협력해 추진되며,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를 통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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