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1일 무주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무주를 전북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도민과의 대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먼저 무주반딧불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전했다. 이어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 군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행사가 함께 열리며, 전북과 무주가 함께 도약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인홍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거점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의 든든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강에서 ‘여민유지(與民有志)’와 ‘도전경성(挑戰竟成)’을 도정 철학으로 제시하며 “무주가 가진 생태·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와 제2국기원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 건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머루와인동굴 전시장 조성 △태권도 인재 양성 중심 도시 육성 △무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김천·대전~남해 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 △덕유산 권역을 활용한 국제 트레일 러닝 대회 개최 지원 등을 요청했다.
행사를 마친 김 지사와 황 군수는 무주군가족센터를 방문해 공동육아나눔터와 온통놀이마당 등을 둘러보고, 다문화가족이 운영하는 상상카페에서 바리스타 체험을 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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