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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치유문화 도시로 가는 길을 묻다… ‘백화제방’ 문화예술 컨퍼런스 개최

유네스코 유산 기반 문화도시 전략 논의… 30일 동리국악당서 열려

 

고창의 문화예술과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치유문화 도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0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지역 문화예술 상생을 주제로 한 신년 문화예술 컨퍼런스 ‘百花齊放(백화제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창이 보유한 7가지 보물과 다양한 문화예술이 함께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2026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고창만의 ‘치유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로드맵을 그리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타 문화도시와 지자체 문화예술 기획자들의 우수 사례 발표를 비롯해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문화도시센터의 2025년 주요 성과 공유, 지역 생활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정책 현장과 실천 사례를 함께 조명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렴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현장 의견을 2026년 고창문화관광재단과 문화도시센터의 사업 추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자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문가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담론 형성을 통해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문화도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고창이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가치를 광역 단위로 확산하고, 타 지자체와의 연대를 통해 문화적 포용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고창문화도시센터(070-4175-6829)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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