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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 제2대 회장 취임…“장애인 태권도, 지역 스포츠의 중심으로”

장성민 회장 취임식 개최…장애인 기관 MOU·대회 추진·투명 행정 3대 비전 제시
지역 정치·체육계 인사 대거 참석

 

 

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제2대 회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25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제2대 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장성민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협회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한정수 도의원,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왕경배 사무국장,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 안대섭 사무국장, 김용균 전 익산시의원, 익산시애향본부 박효준 본부장 등 지역 정치·체육·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성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익산 장애인 태권도의 체계적 성장과 신뢰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장 회장은 “장애인 태권도는 이제 일부의 운동이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할 공공 스포츠”라며 다음과 같은 3대 운영 방향을 밝혔다.

 

장 회장은 “첫째, 익산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확대해 장애인 태권도 저변을 넓히고, 둘째, 장애인 태권도대회를 정례적으로 추진해 선수들의 목표와 동기를 분명히 하며, 셋째,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권도는 단순한 신체 단련을 넘어, 장애인들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삶의 무대”라며 “장애인 태권도인들이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협회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태권도는 현재 전국적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종목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신체 기능 향상뿐 아니라 정서 안정, 사회성 회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익산은 장애인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 다양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지역으로, 이번 협회 집행부 출범이 갖는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

 

참석자들 역시 축사를 통해 “장애인 태권도는 스포츠 복지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지역 장애인체육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앞으로 지역 장애인 기관과의 연계 사업, 대회 개최, 지도자 역량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장애인 태권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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