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내 교육지원청들의 교육행정 서비스 질이 일제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익산과 순창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익산과 순창이 최우수 기관으로, 군산·김제·진안·부안이 우수 기관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수업 혁신, 학력 신장, 책임 교육·돌봄 등 5개 영역 19개 지표를 정밀 진단했다. 정량평가 결과, 14개 지원청은 평균 18.1개 지표를 통과하며 95.5%의 높은 성취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5.7%보다 9.8%p 상승한 수치로, 전북 교육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정성평가에서는 익산의 ‘익산형 교육안전망 구축(다문화·교육활동 보호·학교 밖 늘봄)’과 순창의 ‘지자체 협력 맞춤형 교육(학력 향상·미래 교육 환경 조성)’ 사례가 지역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소모적인 순위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 대신, 우수 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성화 전북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평가는 10대 핵심 과제가 교육 현장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은 공유해, 도내 모든 학생이 차별 없는 최상의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