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집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 급식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와 관내 공공기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한 선제 조치다.
점검 항목은 식재료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기구 및 조리실 위생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냉장·냉동 온도관리 적정성 등이다.
특히 냉장고 문 손잡이, 칼, 도마 등 조리시설과 기구 표면에 대해 ATP(오염도 측정기) 세균 수를 측정해 위생 상태를 즉시 확인했다. 기준에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각 세척·소독 조치를 하도록 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과 함께 위생교육을 병행했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3월 개학철을 맞아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와 초·중·고등학교 집단급식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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