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수소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산업 전략을 논의하며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정책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완주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 완주 경제발전 토론회’를 열고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 완주에서 시작하다’라는 비전 아래 신산업 전환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연구원과 완주수소연구원, 완주경제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산업 고도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의 개회사와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유동진 완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영수 중소기업정책개발원장, 김성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본부장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규택 원장은 수소 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완주가 보유한 산업단지와 제조 기반을 활용한 실증 중심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수 원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금융 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 인력과 공급망 중심의 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개별 기업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산업 클러스터 단위 성과 관리 체계 도입을 통해 완주형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권 본부장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골목상권 회복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지역 기반 판로 확대와 현장 중심 지원 정책 확대를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군의원과 전문가, 기업 및 청년 대표들이 참여해 신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이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완주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중·장기 경제정책을 보완하고 국·도비 연계 사업과 신규 전략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가 보유한 산업 기반과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신산업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이뤄지는 완주형 경제 모델을 구체화하겠다”며 “전문가와 기업,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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