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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둔산공원에 울린 장단…‘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 5000명 운집

정월대보름 맞아 생활문화 축제 성황…주민 159명 무대 올라 흥겨운 공연

 

완주군 둔산공원에서 열린 ‘2026 완주 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이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완주문화재단은 지난 1일 완주군 둔산공원 일원에서 ‘2026 완주 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완주 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의 일환으로 한국 전통 타악기인 장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고장구 공연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동체형 문화행사다.

 

행사에는 완주군 13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해 민속놀이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고고장구와 난타 경연에서는 삼례읍과 봉동읍, 용진읍, 상관면, 이서면, 소양면, 구이면, 고산면, 화산면 등 9개 읍·면에서 14개 팀, 159명의 주민이 참여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생활문화 동호회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무대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예선전과 풍류학교 공연, 완주산단 근로자 가요제 시상자 공연, 고고장구·난타 통합 공연, 시상식과 폐회식 등이 이어졌다.

 

또 행사장에는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와 지역 주민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전통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0여 명의 군민과 방문객이 찾아 둔산공원을 가득 메우며 지역 생활문화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주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면서 지역 공동체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됐다.

 

이은숙 협동조합 만경강사람들 이사장은 “고고장구는 완주에서 시작돼 구이면을 중심으로 생활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등을 통해 확산돼 왔다”며 “현재 완주 13개 읍·면에서 약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이 주체가 돼 완주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생형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생활문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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