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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시설 대신 내 집에서 건강하게”… 임실형 통합돌봄 본격 시동

남원의료원 등 3개 기관과 협약 체결… 의료·요양·돌봄 ‘지역 완결형’ 체계 구축
신설된 전담팀이 컨트롤타워 역할… 방문의료부터 주거 개선까지 원스톱 지원
심 민 군수 “법 시행 선제 대응…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 누리게 할 것”

 

임실군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정든 내 집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임실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5일 임실군은 남원의료원, 임실시니어클럽, 지역자활센터와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중심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임실군은 이미 지난 1월 전담팀을 신설하고,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핵심은 ‘컨트롤타워’ 기능의 강화다. 통합돌봄팀은 보건의료원 재택의료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업해 대상자 발굴부터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지원 공백과 중복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방문의료 ▲일상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법 시행은 지역 중심 돌봄체계로의 역사적 전환”이라며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임실군민이라면 누구나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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