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농촌 체류형 관광과 귀농·귀촌 정책을 결합한 도농상생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을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는 20일 ‘익산여지도 프로젝트’ 정책 발표를 통해 ‘익산 농촌체류형 도농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민박과 농촌체험, 시티투어, 지역 공동체 생활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정책이다.
그는 기존 농촌관광이 단기 방문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1박 2일부터 장기 체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일정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농가민박을 기반으로 한 ‘익산 농촌스테이’도 추진된다. 참여 농가는 숙박과 식사,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체로 참여하고, 지역 문화와 생활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최 예비후보는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농가별 운영 기준과 안전·위생 관리 기준,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용 후기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워크숍 및 연수 프로그램,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외국인과 도시민을 위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역사문화유산 탐방과 농촌 체험, 전통시장, 지역 음식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익산만의 관광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단계별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초기에는 시범 농가와 테마 마을을 선정해 운영하고, 이후 참여 농가와 마을을 확대해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익산을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며 삶을 경험하는 도시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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