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통합일자리센터 내 창업공간 운영을 본격화하며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업 지원과 창업 지원 기능을 결합해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통합일자리센터 2층에 마련된 창업실 5개 공간에 대한 입주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주 기업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안정적인 창업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당 공간은 사무실이나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가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는 지원 시설이다.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사업 안착을 돕는 인프라로 기능한다.
입주 기업의 분야도 다양하다. 맞춤형 석재 제작을 비롯해 임신·출산 관련 생활용품, 영상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등 지역 기반 산업과 신산업이 결합된 형태다. 이는 창업 다양성을 확대하고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 공간은 청년과 신중년이 함께 활동하는 ‘세대 협력형 창업 공간’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구조를 통해 창업 실패 위험을 줄이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취업과 창업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 기업이 성장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면 다시 취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소한 통합일자리센터는 일자리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창업 지원 기능 확대를 통해 역할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익산시는 이번 창업공간 운영을 계기로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초기 창업 지원이 실제 고용 확대와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창업 공간은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라며 “입주 기업들이 성장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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