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 공간을 확대하며 아동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숲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서림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하고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약 1만㎡ 규모로 조성된 체험원에는 버마다리와 흔들다리, 암벽오르기, 모래놀이터,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림공원 내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 설계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참여해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수시형과 정기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림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안군은 이번 체험원 운영을 통해 숲 교육을 지역 아동 돌봄과 교육 정책의 한 축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연 기반 교육이 아동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도 반영됐다.
군은 안전한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질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체험 중심 교육이 지역 교육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 체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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