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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무는 마을 만든다”…김제, 첫 ‘청년마을’ 선정

체류형 콘텐츠·방송 스튜디오 결합…3년간 6억 투입, 정착 모델 구축

 

지방 소멸 대응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청년 정착’에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김제시가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정책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커뮤니티와 일자리, 체류 프로그램을 결합한 모델을 구축하는 대표적인 청년정책이다. 전국에서 10개 내외 지역만 선정되며, 선정 단체에는 3년간 총 6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수행 주체는 ㈜FLD스튜디오(컨소시엄 오후협동조합)로, 죽산면 일원에 ‘논논(nonnon) 청년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단순 주거 지원을 넘어 ‘콘텐츠 기반 정착 모델’에 방점을 찍었다. 청년 대상 체류형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과 마을방송국 운영, 유휴공간을 활용한 방송 스튜디오 조성 등이 핵심이다.

 

또 주민과 함께하는 논바닥 캠핑 영상제 등 지역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청년 유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

 

이는 농촌 지역의 유휴 자원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활성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경험-창작-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정책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 기반 창업과 문화 콘텐츠 산업을 동시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청년마을 선정은 김제 청년정책이 전국 단위로 확장되는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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