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정책이 오프라인 지원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분산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디지털 허브’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진안군청년센터는 청년 정책과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월랑’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지역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월랑’은 정책 안내뿐 아니라 청년센터 프로그램 신청, 지역 소식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통합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기대된다.
진안군청년센터는 비영리법인 달빛정류장이 위탁 운영하며, 청년 주거와 취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소회의실과 교육장, 카페, 공유부엌 등 복합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주민과 기관을 위한 공간 대관도 병행하며 지역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주거 지원도 병행된다. 청년 쉐어하우스 ‘오래’를 운영해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생활 기반까지 지원하는 구조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청년 정책의 성패가 ‘접근성’과 ‘지속성’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플랫폼 구축이 실제 이용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참여 유도 전략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현두 센터장은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얻고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 실질적인 참여와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운영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