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식공간의 안전 기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용객 증가에 맞춰 위급 상황 대응과 범죄 예방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이 지자체 관리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군산시는 철길숲 3개 구간(1·5·8구간)에 비상호출 긴급시스템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시민 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공원 내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9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고, 위치 정보가 동시에 전달돼 구조 시간이 단축된다.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서는 AED를 활용해 초기 대응이 가능해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전반의 안전 인프라도 확대됐다. 철길숲 1구간부터 8구간까지 CCTV 25대와 공원등 160대, 볼라드등 86대가 설치돼 야간 보행 환경이 개선됐고, 범죄 예방과 사고 대응 기능도 강화됐다.
시는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피해 보상 체계도 마련됐다.
군산시는 철길숲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표 휴식 공간인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철길숲은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된 2.6km 길이의 도시숲으로, 자연·역사·문화를 결합한 테마형 공간으로 운영되며 지역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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