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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예술단, 야외 콘서트 ‘썬데이 피크닉’ 성황… 봄날 광장에 울린 선율

빈백·돗자리 좌석 눈길… 350명 참여 속 공연·피크닉 결합 문화 향유

 

공연장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일상 속 휴식과 공연을 결합한 야외 콘서트가 새로운 문화 소비 형태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군산시립예술단은 지난 26일 군산예술의전당 야외 광장에서 열린 광장 콘서트 ‘썬데이 피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약 3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돼, 관객들은 빈백과 돗자리, 계단 좌석 등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공연을 즐겼다.

 

현장에는 피크닉 분위기도 더해졌다. 관람객들은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공연을 감상하는 등 일상 속 여유와 문화 향유가 결합된 모습이 연출됐다.

 

무대에는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단원 41명이 올라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투우사의 노래’, ‘Time to Say Goodbye’, ‘미녀와 야수’ OST, ‘벚꽃 엔딩’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앵콜 무대에서는 어린 관람객이 음악에 맞춰 춤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들이 함께 호응하며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무대로 이어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군산시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야외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현자 군산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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