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농촌 마을에 하얀 가운의 천사들이 찾아왔다.
정읍시는 지난 24일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과 고령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농촌 왕진버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신태인농협과 함께한 이날 현장에는 평소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주민 300여 명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에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대한의료봉사회 소속 전문 의료진이 배치되어 내과 진료와 약국 상담을 진행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관리부터 안과·치과 검진, 시력 검안 및 돋보기 지원까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항목들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황토현농협, 11월에는 칠보농협을 각각 방문해 왕진버스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이용이 힘든 분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밀착형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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