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등 총 6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에 군비를 추가해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주거와 산업, 융복합산업, 경관 등 다양한 기능을 정비하고 육성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현장평가와 대면평가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구림면 소재지를‘농촌보호지구’로 지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두릅, 복분자 등 지역 특산 임산물을 중심으로 한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이 연계된 순창 북서부권‘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산물 가공·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체험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고창군이 31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이수정 작가의 ‘단역배우 김순효 씨’로 상장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이수정 작가는 2000년도 미국으로 이주 후 현재 뉴저지 로컬 도서관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도에 단편소설 ‘소리의 군무’로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2년도 ‘타이거 마스크’로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2024년 ‘코타키나발루의 봄’으로 영남일보 신춘문예 당선, 2025년 ‘숨이 차오를 때’로 세계일보 신춘문예도 당선되는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당선작 ‘단역배우 김순효 씨’는 어머니와 함께 떠난 고창 여행에서 자신의 출생과 가족의 비밀을 알게되고,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가족을 지탱하는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가족과 사랑에 대한 고찰의 배경이 되는 곳이 고창이라는 것에 더 마음이 와닿는다”며, “이번 4번째 수상자가 선정된 고창신재효문학상이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축하를 전했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은 고창의 이야기를 소재로
임실군이 봄철 영농철을 맞아 6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 22종 810대의 농기계를 평일과 동일하게 임대할 수 있다. 아울러 파종기 등 12종 46대의 임대 농기계를 추가 확보하여 농업인이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하여 농업인의 이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 예방을 위해 잔가지 파쇄기의 무료 임대 및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영농철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에 따라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일 확대를 통한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주요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계의 임대료를 올해 말까지 50% 감면 연장한다. 군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운용 중인 임대 농업기계 22종 810여 대 농기계 임대료를
순창군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여행을 PLAY, 지역을 REPLAY’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순창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체험형 콘텐츠와 지역 특색이 담긴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의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한편, 순창 전통 발효식품과 건강한 먹거리 등도 함께 선보여‘건강한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군은 특산물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체험형 홍보에 나섰으며, 그 중 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맛, 체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면서“앞으로도 순창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임실군청 공식 SNS 채널인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한 이제 임실, 2025 임실 방문의 해 홍보영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한 임실 방문의 해‘이제 임실’홍보영상 조회수는 31일 현재 12만 4,005회를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홍보영상에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및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 왕의숲 성수산 자연휴양림, 관촌 사선대 등임실군 주요 관광지와 옥정호 벚꽃축제, 임실N펫스타, 임실N치즈축제와 산타축제 등 사계절 축제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댓글에는‘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임실!’,‘올해 꼭 가봐야겠어요’,‘내 고향 임실 최고’등 응원의 댓글이 속속 올라오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임실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오는 4월 5일과 6일 개최되는
순창군이‘장 담그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순창장류축제의 정체성을 담아낼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천년 전통의 발효 지혜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순창장류축제의 특별한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오는 4월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순창장류축제의 역사성과 전통 장류문화의 가치, 축제의 즐거움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20자 이내의 슬로건으로, 참가 희망자는 순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순창장류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독창성,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심사를 통해 총 5편이 선정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전 참여 방법 및 일정은 순창군청 홈페이지(www.sunchang.go.kr) 또는 순창장류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임실군이 지난 27일 오수면 오수리 392-11번지 일원에서 새롭게 건립된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 양주영 군의회 부의장과 오수 출신인 이성재 전 의장이자 현 의원, 이외에 군의원, 박정규 도의원, 류관송 임실경찰서장, 유효선 임실교육장, 이재문 농협 임실군지부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한 오수면 행정복지센터는 국비 41억원, 군비 84억원 등 총 125억의 예산을 들여 2023년 3월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사업을 완료했다. 새로 지어진 오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905㎡ 규모로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에는 마주침공간, 마루공간, 방음공간, 동아리실, 3층에는 다목적체육실, 헬스장, 4층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독서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임실군의 대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행정과 문화, 복지, 체육을 함께 아우르는 최고의 시설로 건립됐다. 또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은 지난 27일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김제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서 영재 학생들은 지도교사와의 오리엔테이션, 연간 운영 일정 안내, 인성 및 리더십교육에 참여했다. 학부모는 ‘AI는 계산하고 인간은 질문한다 - 인공지능 시대에 영재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김제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61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5학급으로 편성해 27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영재교육원 수업은 일반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이 가능한 융합수업, 개별화 맞춤형 수업,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년말에는 전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가져 일 년 동안의 성과를 피드백하는 시간도 갖는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영재교육을 받게 되어 설렌다. 5월에 진행되는 독일, 스위스를 가는 5박 7일간의 영재 해외문화탐방이 기다려진다”며 “또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순 교육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과학기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재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축사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미생물 소재를 발굴하고, 그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축산 농가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악취는 가축 분뇨의 퇴비화 및 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체 물질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처리 기술이 활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생물학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이러한 생물학적 접근법을 통해 악취 저감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진흥원은 총 16종의 악취 저감 미생물을 발굴했으며, 그중 SRCM 116907 균주는 실험실 실험에서 암모니아를 93.56% 감소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이 균주를 실제 양돈 농가에 적용한 결과, 복합 악취가 33% 감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는 암모니아 83%, 황화수소 55%, 메틸메르캅탄 95%가 각각 줄어들어, 축사 내 악취 저감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이 균주를 커피박과 함께 발효할 경우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해당 연구는 2024년 국내 학술지에 발표돼 학계에서도 주목받았다. 순창군과 진흥원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본관 2층 강당,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해당 시설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교육적 가치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이며, 교직원·학생·학부모 등 교육 가족과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네이버 폼(https://naver.me/IgJKDAKq)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1차(내부 심사) → 2차(심사위원회) → 3차(선호도 조사)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9일 최종 당선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적합성․창의성․활용성․대중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하며, 각 공간별로 당선작 2명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시설 명칭 공모는 교육가족은 물론 많은 도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듣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고자 기획됐다”며 “시설의 상징성과 교육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교육 가족과 도민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은 적극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