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시는 9일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관내 110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사고나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농가는 물론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대상이 되는 규모 있는 농가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시는 상시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하여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실효성 있는 지도를 펼칠 계획입니다. 사업의 핵심은 전문 자격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밀착형 상담 서비스입니다. 관리자들은 농가당 최소 3회 이상 방문하여 작업 공정별 위험 요소를 면밀히 진단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 뒤 실제 이행 여부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단계별 프로세스를 운영합니다.
정밀한 진단을 위해 소음과 분진 그리고 유해가스 측정기 등 전문 과학 장비가 현장에 투입되어 작업장의 유해 요인을 객관적으로 데이터화합니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안전 물품 지원도 병행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강용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가의 현장 진단을 통해 잠재적 위험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농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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