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군이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의 가을 정취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 ‘노을빛정원 가을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담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가을정원의 가을빛과 추억’을 주제로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정원의 가을 감성과 풍경을 담은 총 11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주제 표현성, 창의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9점 등 총 11점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작 「줄포만 정원」은 노을빛 아래 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 정원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 작품은 향후 정원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며, 정원 내외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공식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방문객이 정원을 머무르고 체험하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정원문화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도로포장 관리 상태, 배수시설 정비, 도로변 환경 정비, 안전시설 관리, 도로표지 정비, 도로행정 업무관리 등으로, 부안군은 노후 도로 정비와 포장보수 확대, 배수시설 정비, 도로변 잡초 제거와 불법 적치물 정비 등 현장 중심의 도로 관리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도로 관리를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전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도로관리로 군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군은 겨울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장비 정비와 제설재 사전 확보 등 월동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새만금 기본계획 2025년 재수립을 앞두고 지역 현안과 전략사업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대응에 나섰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기본계획은 개발 방향과 토지이용, 기반 시설, 도시공간 구조 등을 총괄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20년간 새만금 개발의 청사진을 결정하는 핵심 단계다. 군산시는 지난 2월 TF팀을 구성해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산업·관광·농생명·환경·기반시설 등 5개 분야 33건의 핵심 건의 사항을 새만금개발청과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새만금 1권역 추가매립을 통한 산업단지 확대 ▲새만금 도시공간 구조 내 ‘K-해양관광권역’ 신설 ▲농생명 3공구 산업용지 전환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설 ▲조력발전소 설치 등이 포함됐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TF 운영을 중심으로 부처별 협의를 지속 확대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한규 새만금정책담당관은 “새만금은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재수립 과정에서 전략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산시는 아직 반영되지 못한 사업에 대
김제시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먹거리 두레’ 상품 품평회가 지역 상인과 주민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0일 김제전통시장에서 지역 먹거리 상품화와 판매 촉진을 목표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관계자와 상인,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시장 내 먹거리 상품의 개선점과 차별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부자수산, 로로치킨, 살살디저트, 모어잇 등 4개 점포가 참여해 국밥류 3종, 주먹밥 3종, 꽃게탕 밀키트(가정용·캠핑용), 쌀옷을 입힌 치킨, 유자청 고구마스틱, 김제 콩라떼, 김제 쌀라떼, 수제 요거트·군고구마 아이스크림 등 총 13종의 창의적 메뉴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각 메뉴를 상품성, 맛, 가격, 시장 내 판매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꼼꼼히 평가하며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상인과 관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렴되며, 향후 김제전통시장을 대표할 시그니처 먹거리 개발의 기초가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품평회는 상인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한데 모아 김제전통시장을 대표할 먹거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화 상품
김제시가 특장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스페셜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주력 산업인 특장차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맞춤형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고급화 컨설팅, 현장 기술 애로 해결,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 인증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 패키지로 구성됐다. 시는 전북테크노파크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관내 특장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총 4억7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 공정 개선, 제품 완성도 향상, 시장 진출 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수요기업과 제작기업 간 협업을 통한 제품 고급화와 스마트화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 특장 산업 전반의 기술력과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1톤 전기차 기반 친환경 방수차 시제품 개발에도 성공해, 대형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동 진압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생성형 AI 실무
김제시가 모악산도립공원을 전면 정비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힐링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힐링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악산 일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탐방로와 금평곁길, 생태주차장 등 주요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 속 걷기와 쉼이 있는 공원’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지난 8월 개방한 ‘모악산 황톳길’은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540m 길이의 순환형 코스로, 울창한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다. 특히 황토볼 체험장, 습식 족욕장, 원목·지압석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세족 공간, 소규모 정원, 초화류 식재 등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시는 상시 관리 인력을 배치해 청결과 안전을 유지하는 한편, 감성 포토존과 꽃길을 추가로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는 모악산 정상 탐방로 정비사업에 3억 원을 투입했다. 노후된 방부목 계단과 훼손된 구간을
익산시 춘포면 청년들이 마을의 일상을 여행의 무대로 바꾸는 독창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춘포면 청년들이 주관하는 ‘춘포마켓 &대장촌포럼’이 오는 15일 카페 춘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포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관광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청년·주민·관광전문가가 함께 ‘지역다움’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춘포마켓(오전 11시~오후 5시) ▲마을투어 ‘봉인된 역사’(오후 1시 30분) ▲대장촌포럼(오후 3시)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춘포마켓’에는 익산 지역 창작자와 춘포초등학교, 중국 교류팀 등이 참여해 수공예품,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봉인된 역사, 춘포 마을투어’는 로컬가이드 최혁·곽다연 대표가 진행하며, 카페 춘포를 출발해 춘포도정공장·신촌마을·춘포역·중촌마을 등지를 돌며 근대사와 농업문화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으로 구성됐다. ‘대장촌포럼’에서는 청년 로컬 기획자와 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관광의 현실과 대안을 논의한다. 비마이크 김애림 대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여행작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홀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해온 익산시의 복지정책이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1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수행기관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0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사업관리, 가점 등 4개 항목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세밀한 운영관리와 현장 중심의 서비스 제공 체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취약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지역 복지자원과의 연계 강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 지원 ▲정서적 교류 ▲사회참여 기회 제공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수행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종사자 활동 보조비 지원과 현장점검 강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써왔다. 익산시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어르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복지모델
익산시가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재정비는 익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의 공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초고령사회 진입과 광역경제권 확장, 새만금 배후도시 조성 등 급변하는 여건을 반영한 10년짜리 장기 실행계획이다. 시는 12일 “도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옮기고 변화된 사회·경제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준연도 2025년, 목표연도 2035년으로 설정했으며, 총 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본예산 5억 원을 활용해 용역 발주를 추진 중이며, 2년간 단계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로, 공원, 주택, 산업단지, 학교 등 도시공간 전반의 용도와 기능을 재조정하는 법정 절차다. 익산시는 2023년 수립된 ‘2035 익산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도시공간 구조의 효율화와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광역철도망과 연계한 경제권 확장, 새만금 개발과 연동한 배후도시 조성, 친환경·스마트시티 실현 등 미래 도시의 방향성이 담긴다. 용
익산시가 중앙동 지역의 공동주택 개발에 발맞춰 진입도로 확장 및 교통 흐름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우회전 차로를 신설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법적 절차와 관계기관 협의를 모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도심 내 교통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진입도로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아파트 진출입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도로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인접 도로 상부 구간까지 확장해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전반적인 통행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영향평가 분석 결과, 진입부에 우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할 경우 교차로의 지체 수준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기존 도로 중심선을 유지하면서 우회전 차선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확정했다. 익산시는 이번 계획이 도시계획적·교통기술적으로 타당하다는 판단 아래 익산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으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교통영향평가 변경 승인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도심 내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를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