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 새마을금고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남부안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환)는 지난 8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좀도리’ 성금 100만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는 작은 것을 조금씩 덜어내 이웃과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나눔 운동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영환 남부안 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지능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영환 이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남부안 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에게 투명하고 뜻깊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는 지난 8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2013년부터 이어온 협회의 장학금 누적 기탁액은 총 1,900만원에 달한다. 임근홍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문건설업계의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부안의 학생들이 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지원을 비롯해 특기장학금, 다자녀장학금, 비진학 청년 창업·취업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요촌동 자율방범대(대장 박승훈)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요촌동 자율방범대는 11년 전 24명의 대원들이 지평선축제 마라톤 참가 후 받은 쌀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나눔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매년 1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역할은 물론, 꾸준한 봉사와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승훈 자율방범대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촌동 자율방범대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요촌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뒤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제시 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김기홍씨와 최승훈씨가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 100포씩 총 200포(5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7년, 12년째 해마다 직접 재배한 쌀을 이웃들에게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잦은 비로 벼 수확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어김없이 나눔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기홍씨와 최승훈씨는 “비가 잦아 농사짓기가 쉽지 않았지만, 직접 키운 쌀을 이웃들과 나눈다는 생각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따뜻한 밥 한 공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중한 쌀을 기부해 주시는 김기홍씨와 최승훈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마을 전체로 퍼져 진봉면에 나눔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봉면 관내 40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와 10일 김제시가족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위탁운영 기간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김제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글로벌투게더김제를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글로벌투게더김제는 그동안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운영,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성과를 내며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김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을 포괄하는 보편적 가족지원기관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족상담 및 심리지원, 부모교육과 가족 역량강화 프로그램, 가족관계 개선 사업, 취약·위기가족 돌봄과 사례관리,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가족서비스 연계, 다문화가족 교육·상담·통번역 지원 등이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통합서비스 제공이 핵심 목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가족센터는 가족 형태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모든 세대와 가족이 함께 행복한 따뜻한 김
김제시는 수처리약품 및 환경개선제 전문 제조기업 ㈜소프트아쿠아(대표 장희정)가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아쿠아는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환경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다자녀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00만 원을 후원하며, 김제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공동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500만 원 역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김제시는 해당 성금을 복지안전망 강화 사업에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희정 대표는 “지역 전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해야 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지역사회에는 큰 힘이 된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해 따뜻하고 튼튼한 복지 기반을 만드는 데 활용하
국공립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마련한 성금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전해졌다. 익산시는 10일 국공립 이리별나라어린이집(원장 안영숙)으로부터 성금 14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이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바자회에는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과 어린이집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등을 판매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 아이들은 물건을 정리하고 판매를 돕는 전 과정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탁된 성금은 익산시 아동양육시설 3개소를 통해 내년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영숙 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준비했다”며 “이번 활동이 원아들에게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직접 기부금을 마련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 자체가 무엇보다 값진 교육”이라며 “전달된 성금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새로
김제시는 요촌동에 위치한 ㈜서주(대표 고승주)가 9일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서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성금 전달을 결정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제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특히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 부담 완화,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승주 ㈜서주 대표는 “생계 부담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서주는 평소에도 지역 곳곳에 보이지 않는 도움을 전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성금 또한 연말을 맞은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기부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
익산시 청년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교류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는 10일 금마면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교류 활성화 행사 ‘청심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불확실한 미래와 영농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농업에 매진하는 청년농업인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각자의 영농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행사는 익산시 4-H연합회, 청춘어람, 미래농업연구회 등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 청년농업인 사례 발표, 스트레스 관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 나선 용안면 딸기 재배 농가 강예찬 청년농부는 창업농으로서의 도전 과정과 2022년 청년후계농 선정 이후의 성장 경험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체질별 스트레스 관리 특강에서는 영농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나누고 자기 관리 방법을 공유하며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연말을 맞아 마련된 ‘영농비전 소망트리 만들기’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내년 영농 목표를 적어 공유하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격려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지역
익산시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정주형 인재 육성’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익산시는 10일 원광보건고등학교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지역 의료·반려동물 관련 기관 등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정책에 맞춰 지자체와 학교, 교육기관,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핵심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익산시와 원광보건고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병원, 전주보훈요양원, 와우동물메디컬센터, 올리몰스동물메디컬센터 등 모두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산학·지자체 협력 기반의 정주 모델 구축, 고교학점제 기반 직업교육 심화와 대학 연계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원광보건고는 익산의 특화 산업인 보건의료, 동물의약품, 반려동물 분야에 맞춰 ‘3단계 전공 심화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1학년은 산업 기초 역량을 다지고, 2학년은 실습 중심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며, 3학년은 산업체와 대학 연계를 통해 취업과 진학을 집중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