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기관의 경쟁력이 단순 공연을 넘어 콘텐츠 기획과 공모사업 성과로 평가받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지역 특화 콘텐츠가 문화정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예술회관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에서 도내 최다 선정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총 3개 분야에서 선정되며 1억 4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전통예술 상설공연과 거리극 축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 것이 특징이다. 단일 사업이 아닌 복합적 문화예술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부문에서는 ‘수성당, 개양할미의 너른 품’이 선정돼 420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지역 전통자원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의 경쟁력이 인정된 결과다. 또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사업에는 ‘부안 개양할미 퍼레이드’가 선정돼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거리예술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서는 예술단체 ‘콘사노’와 협력해 8000만 원을 확보했다.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창작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청렴성과 투명성’이 강조되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성과가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부안군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사후 인증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렴 행정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 제도로, 조직 내 부패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절차,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안군은 지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이후, 부패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확대와 부패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시스템을 강화하며 조직 전반의 청렴도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사후 심사는 외부 인증기관이 참여해 국제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부패 리스크 식별과 평가, 개선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등 시스템 전반의 운영 적합성과 유효성이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심사 결과 부안군은 지방자치행정의 기획과 운영, 관
지방세 체납 문제가 지역 재정과 공정 과세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면서, 지자체의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한 현장 단속이 강화되는 추세다. 익산시는 익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한 대응 조치다. 이번 단속은 총 20명의 인력과 6대의 차량이 투입돼 진행됐다. 행정과 경찰의 협업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체납 차량 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단속 차량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체납 여부를 즉시 확인했다. 확인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징수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조치가 병행됐다.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이번 단속을 계기로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로 성실 납세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고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탄력적 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가 중요해지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전달식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기부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우수 기업 8곳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장에는 ㈜상공에너지, ㈜우신피그먼트 익산지점, 원광새마을금고, 에이치엘만도㈜, 동우화인켐 익산공장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기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도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위기가정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청소년 지원 사업, 고립가구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외 체육시설 운영 재개 시점이 지역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령층 이용이 많은 파크골프장은 계절 변화에 따른 시설 관리와 안전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익산시는 동절기 휴장을 마친 파크골프장을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 시민들의 이용 수요를 반영해 일부 시설은 당초보다 개장 시기를 앞당겼다. 우선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은 조기 개장을 통해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봄철 이용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반면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은 인근 체육공원 조성 공사로 인한 안전 문제를 고려해 기존 일정대로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설별 여건을 반영한 차등 운영이 적용됐다. 시는 휴장 기간 동안 전반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배토 작업과 지면 정비, 잔디 보호 매트 설치 등을 통해 구장 상태를 정비했다. 또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잔디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주요 동선에는 야자섬유 매트와 인조잔디를 설치해 이용객 보행 편의를 높였다.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조치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익산시 파크골프장’을 개설해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유가와 물가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긴급 민생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지원금 지급이 잇따르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약 22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하위 70% 시민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 원, 일반 시민은 15만 원을 받게 된다. 지급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차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일반 시민과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방문 접수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비롯해 선불카드, 신용·체크카
유휴 공간을 주민 참여로 재생해 지역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 관리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행정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공간을 가꾸는 참여형 모델이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대야면 만경강변에 위치한 ‘대한민국 지도공원’을 주민과 함께 가꾸는 참여형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활용도가 낮았던 공원을 지역 공동체 중심의 공간으로 재편하는 시도다. 이 공원은 한반도 지형을 형상화한 연꽃공원으로 조성됐지만, 그동안 관리와 활용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 왔다. 최근 들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나서며 공간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 자생단체 등이 참여해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이 직접 공간 관리에 참여하면서 공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산시는 이러한 참여를 바탕으로 공원 내 경관 개선과 환경 정비를 지속 추진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만경강변 일대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해 이용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정비를 넘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자원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이 단순 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 속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 환경 보호와 결합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작은 배려, 큰 변화’를 주제로 한 줍깅 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지역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환경 정화와 인식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은파유원지와 군산대학교, 월명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서는 한편,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달장애인 수강생들이 활동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 참여를 넘어 스스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환경 보호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넘어 함께 활동하는 과정 자체가 인식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작은 행동이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지역 곳곳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일상 속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 온 지역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확장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보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지자체의 유통 연계 지원 사업도 확대되는 추세다.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군산 로컬브랜드 마켓’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롯데몰 군산점 1층 중앙광장에서 팝업부스 형태로 운영된다.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 온 지역 기업들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판매와 데이터 확보까지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점검하고, 향후 유통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오프라인 진출 기반을 넓히고, 대형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몰 군산점 역시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유통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총 4200만 원의 매
저소득층 자립 지원 정책에서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자활을 위해서는 심리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 형성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김제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과 천안 일대에서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조직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반복적인 근로 환경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 유대 강화를 통해 자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체 의식 함양’을 핵심 목표로 설계됐다. 자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참여자들이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정은 체험과 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된 쉼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이천 도자기마을과 천안지역자활센터 방문을 통해 선진 사례를 접하고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한 연수가 아닌 관계 형성과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