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흐림강릉 13.2℃
  • 구름많음서울 19.1℃
  • 흐림대전 16.7℃
  • 대구 14.2℃
  • 흐림울산 15.2℃
  • 광주 15.5℃
  • 흐림부산 16.4℃
  • 흐림고창 16.7℃
  • 흐림제주 18.0℃
  • 흐림강화 14.3℃
  • 흐림보은 14.4℃
  • 흐림금산 14.8℃
  • 흐림강진군 12.7℃
  • 흐림경주시 14.4℃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익산시, 고유가 대응 지원금 지급…최대 60만 원 민생 안정 나선다

소득하위 70% 22만 명 대상…다이로움 등 지역화폐 활용 소비 촉진

 

고유가와 물가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긴급 민생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지원금 지급이 잇따르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약 22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하위 70% 시민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 원, 일반 시민은 15만 원을 받게 된다.

 

지급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차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일반 시민과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방문 접수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비롯해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다이로움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이 제공돼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금은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유흥·사행업종과 대형 외국계 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익산시는 이번 지원이 단기적인 생계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재정 부담과 정책 지속성 확보는 향후 과제로 남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하고 편리한 지급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