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아동 친화적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6일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복지사업이다. 익산시는 기본·필수·맞춤서비스 39종으로 구성된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아동과 가족의 욕구와 위기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기본 분야에서는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과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필요한 복지·보건·교육 서비스를 연계한다. 필수 분야에서는 건강검진과 아동 6대 교육, 부모 상담 등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12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 분야에서는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신체 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발달, 가족 통합 등 4개 영역에서 밑반찬 지원, 언어치료, 문화체험, 가족 힐링캠프 등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가족 단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가족운동회는 협동 중심의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익산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올해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6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지도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지도사업은 인력육성, 농촌자원, 귀농귀촌, 식량작물, 소득작물 등 5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설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 벼 직파재배 단지 조성, 기후 변화에 대응한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지원과 청년농업인 영농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서동마와 생강 등 지역 특화 소득작목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지원을 강화한다.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과 농자재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이 병행된다. 신청 대상은 개별 사업 기준을 충족하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농업법인이다. 국비 사업의 경우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온라인 교육 이수가 필
정부가 올해 ‘치킨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익산시가 모델도시 지정을 공식 건의하며 유치전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5일 정책 점검차 익산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치킨벨트 조성과 관련해 익산을 거점 도시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4곳인 K-미식벨트를 6곳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1분기 중 치킨벨트를 포함한 신규 미식벨트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익산이 국내 최대 닭고기 기업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사육부터 가공·유통·물류까지 닭고기 산업 전 과정이 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전국 유일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가 구상하는 치킨벨트의 산업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도시라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가 치킨벨트 사업에서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모델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익산에서 민간 주도로 운영 중인 ‘치킨로드’의 성과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체험형 매장과 특화 메뉴, 청년 창업이 결합된 치킨로드가 이미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
오는 6월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둘러싼 '표절'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천호성 전 전주교육대 교수를 향한 기고문 표절 의혹 보도가 이어지면서, 일부 후보와 단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공개 비판을 제기한다. 그러나 이 논란을 차분히 들여다보면, 사실 확인 영역과 정치적 평가 영역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채 혼재돼 있음을 짚지 않을 수 없다. 먼저 분명히 할 점은 천 교수가 일부 기고문과 칼럼에서 출처 표기가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언론 인터뷰와 관계자 발언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다. 문제로 지적된 글은 삭제 요청됐고, 당사자는 독자와 도민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책임을 전면 부인하거나 사실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다는 점은 중요하게 보아야 할 대목이다. 그럼에도 논란은 멈추지 않고, 일부에서는 이를 '상습 표절', '학문 윤리 붕괴', '교육감 결격 사유'로까지 확대 규정한다. 하지만 이 지점부터는 사실 문제가 아닌 해석과 판단 영역이다. 표현 수위와 평가 범위가 어디까지 정당한지에 대한 냉철한 검토가 필요하다. 학문 윤리 기준에서 볼 때, 학술 논문과 신문 칼럼은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기
지역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모은 정성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로 전해졌다. 군산 월명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월명동 새마을부녀회는 15일 월명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이어오며 공동체 돌봄의 한 축을 맡아왔다. 올해 역시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를 이어갔다. 정효임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부녀회의 활동이 단발성 기부를 넘어 지역에 뿌리내린 이웃사랑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효 동장은 “기탁된 성금은 지역 복지 향상에 소중히 쓰일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 기업의 꾸준한 나눔이 군산 개정면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하수도 준설과 CCTV 관로 촬영 등을 수행하는 ㈜창진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을 내놓으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갔다. ㈜창진은 15일 개정면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해마다 성금이나 성품을 전달해 오며 6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찬미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나눔과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채운석 개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은호 개정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준 ㈜창진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 지역의 한 보청기 전문업체가 청력 저하로 일상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굿모닝보청기 김제센터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보청기 1대를 전달했다고 김제시가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 12일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A 어르신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새 보청기를 착용한 A 어르신은 “사람들 말소리가 훨씬 또렷하게 들린다”며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윤진숙 굿모닝보청기 김제센터장은 “청력 문제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소통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 노기보 관장도 “어르신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기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은경 김제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보청기 기증은 청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최근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전북은행을 둘러싼 논란은 더 이상 단편적인 의혹이나 일시적 해프닝의 수준이 아니다. 사회공헌 활동을 둘러싼 문제 제기에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인사 과정의 잡음, 투자와 관련된 사법적 논란까지, 여러 사안이 동시에 교차하며 하나의 구조적 문제로 읽히기 시작했다. 이는 특정 사건 하나를 지적하는 보도가 아니라, 전북은행이라는 조직 전반의 공공성과 신뢰를 묻는 질문에 가깝다. 특히 전주MBC, KBS전주방송 등 지역 및 중앙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JB금융지주 내부 인사 파행은 이 사안을 더욱 구조적인 문제로 확장시킨다. JB금융지주 백종일 부회장이 취임 9일 만에 돌연 사임한 사건은 개인의 거취 문제를 넘어, 그룹 차원의 승계 시스템과 이사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직제에도 없던 부회장 자리를 신설해 영전시킨 뒤 불과 아흐레 만에 사임했다는 점은 정상적인 지배구조가 작동하고 있는지 되묻게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금융권의 ‘부패한 이너서클’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며 회전문 인사와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의 위험성을 경고한 직후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결코 가볍지 않다. 금융권 전반을 향한 경고가 JB금융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보는 정부 간담회가 익산에서 열렸다. 의료와 복지, 일과 가정을 잇는 정책 실험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15일 원광대학교병원 일원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 여성농업인 단체, 의료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한 익산을 전국 우수사례 지역으로 선정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은 특수건강검진 참여자 수와 사업 실적 모두 전북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과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검진 체계와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함께 현장의 요구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건강과 복지, 일·가정 양립 정책이 농촌 현실에 맞게 작동하려면 중앙 정책과 지역 실행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특수건강검진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검진 이후 관리 체계는 어떻게 이어지는지 직접 살펴봤다. 정책이 의료 현장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헌율
음악으로 모인 사람들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힘을 모았다. 익산의 통기타 동호회 ‘로그인’이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새해를 따뜻하게 열었다. 로그인은 15일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동호회가 정기 공연과 거리 공연, 이른바 버스킹을 통해 모은 수익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동호회는 음악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왔다. 이번 기부 역시 그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나왔다. 동호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즐겁게 연주하며 모은 작은 정성이 학생들의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만큼이나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측도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로그인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익산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시민과 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