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본격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집중호우와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하천과 산사태 위험지역, 공사현장 등 주요 재해 취약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최 군수는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을 시작으로 ▲요전 소하천 정비공사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 ▲지방하천 오수천 유지관리사업 ▲장수읍 수분리 산사태 위험지역 및 개정저수지 ▲시설원예하우스 등 다수의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임시 배수시설 설치 상태 △자재 보관 및 관리 △안전펜스 설치 여부 △비상 연락망 체계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진행되는 주요 사업으로, 계획홍수위 확보와 교통안전 확보 등을 위한 핵심 공사다. 최 군수는 공사 현장의 안전성과 진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훈식 군수는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면서 장마철 재해 예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도시 고창군)가 19일 충북 보은군 법주사 일원에서 제30차 정기회의를 열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공동사업 및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함안군수, 고성군수 등 전국 31개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유산청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의 가치 확산과 체계적인 보존‧활용을 위해 2010년 창립된 협의체로, 국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자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고창군은 고인돌유적과 갯벌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서 협의회 창립 초기부터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소년 한국세계유산 탐험대 운영 ▲세계유산 정책연구회 운영 등 총 4건의 공동사업이 새롭게 확정되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교육과 정책 연구를 통한 세계유산의 미래가치 확산 방안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인류의 공동유산”이라며 “협의회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지자체 간 협력을 넘어,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한 ‘제11회 덕유산 의병길 걷기 체험행사’가 지난 19일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계곡과 라제통문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덕유산 일대를 중심으로 활약한 의병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참가자들이 애국·호국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무주 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비파담까지 약 2km 구간의 의병길을 걸었으며, 문태서 의병대장 순국비와 강무경 의병장상 앞에서 참배를 올리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광복군 태극기 서명 체험’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태극기에 이름을 쓰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겼다. 한 참가 학생은 “교과서로 배운 것과 달리 실제 현장을 걸으며 의병들의 삶을 체험하니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본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은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의병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덕유산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전북 장수군은 6월 19일 한누리전당에서 ‘제40회 농업발전 다짐대회 및 가족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장수군연합회(회장 한병목)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역대 회장, 내빈, 읍·면 농업인단체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수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후계 농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농업경영인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 농업경영인 표창 수여, 가족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한병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한국농업경영인회는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농업에 헌신해 온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후 변화와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장수 농업을 묵묵히 지켜온 농업경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수군은 미래농업 중심의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무주군 적상면과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발한 민·관 협력 활동으로 지역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우, 민간위원장 전현석)는 지난 13일 적상면에 위치한 중식당 '백리향'을 ‘착한가게 95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매월 기부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게를 말한다. 백리향 이나언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착한가게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1계좌’, ‘착한가정’,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정기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금된 후원금은 총 5천여만 원에 달하며, 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 한편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명관, 민간위원장 송영곤)는 ‘영양 UP 건강음료 결연사업’을 본격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등 대상자 21가구와 1:1
무주군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한 ‘제41회 무주 군민의 장’ 후보자 추천을 오는 7월 4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의 장은 △문화체육장 △산업근로장 △공익장 △효행장 △환경장 △애향장 등 총 6개 부문에서 각 1명씩의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추천서와 공적조서, 추천동의서,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무주 군민의 장’은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무주군 최고 권위의 상으로, 무주군은 『무주군 군민의 장 조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중 열릴 계획이다. 분야별 수상 대상은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장’은 교육·문화·예술·언론·체육 등 향토문화 진흥과 군민 명예 제고에 기여한 인물에게, ‘산업근로장’은 지방산업 육성 및 직무 성과가 탁월한 이에게 주어진다. ‘공익장’은 사회봉사와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이에게, ‘효행장’은 효행과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이 되는 군민에게 수여된다. 또한 ‘환경장’은 환경보전 및 청결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이에게, ‘애향장’은
장수군은 계북면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계북면분회(이하 계북경로당)가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모범경로당은 전국 6만 9천여 개 경로당 중 상위 0.1%인 69곳만이 선정되는 것으로, 운영규정 준수, 회원 관리, 프로그램 활성화 참여도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계북경로당은 ▲재정의 투명한 운영, ▲운영 규정의 철저한 준수, ▲회원관리의 성실성, ▲임원교육 이수, ▲노래교실 등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 등 7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장수군 최초로 전국 모범경로당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단 4개소만이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19일 계북경로당 앞마당에서 모범경로당 현판 전달식이 열렸으며,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두봉 전북특별자치도 노인연합회장, 허기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 지역 주민과 경로당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김종열 계북면분회장은 “회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가 전국 모범경로당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경로당 문화를 만들어 가겠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지난 18일 군청 광장에서 ‘2025년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내 따뜻한 나눔 소비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장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7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참여해 ▲공예품 ▲수제비누 ▲향초 ▲누룽지 ▲초코파이 ▲반려동물용품 등 40여 종의 자활생산품을 전시·판매했다.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에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일부 제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자활참여자의 자립 의지를 북돋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를 찾은 한 주민은 “직접 만든 수제 향초와 비누의 품질이 기대 이상이고, 제품마다 정성이 느껴졌다”며 “물건 하나하나에 따뜻한 이야기와 의미가 담긴 뜻깊은 장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자활생산품 장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자립을 위한 실질적 디딤돌”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자활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지역자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금 최대 확보를 위한 투자 전략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및 관련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수군은 올해 초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대상 사업을 발굴해왔으며, 이후 용역 수행, 부서 간 협의, 보고회, 전라북도 및 행정안전부 컨설팅(총 4회), 외부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 절차를 거치며 내실 있는 계획 수립에 매진해왔다. 특히 2026년도 중점 전략으로는 “장수를 찾는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설정했다. 군은 이를 위해 청년 유입을 유도할 체류형 콘텐츠 강화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 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기금이 지역 인구 활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될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가 고창소방서와 협력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6월 18일과 19일, 7월 15일과 16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고창군 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총 16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시행령 제9조에 따라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가 매년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필수과정으로, 총 4시간(이론 2시간, 실습 2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은 고창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관의 협조를 받아 소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등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애니(훈련용 마네킹)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반복 훈련을 통해 교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류선화 센터장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보육 교직원의 안전 대응 능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실습 교육과 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 및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