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박준승 선생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하며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지난 26일 열린 이번 참배에는 유호연 부시장, 이해석 만남의 교회 목사, 문혜경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7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박준승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승 선생(1865~1943)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주도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정읍의 대표적 인물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복장(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이날 참배에 참석한 유호연 부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박준승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 ‘박준승 기념관’을 개관해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특히 청소년 대상 현충시설 투어를 운영해 미래 세대가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익산시가 새학기를 맞이하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익산시 영등도서관은 시민들이 평일 저녁에도 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난 26일 저녁 '마법같은 새학기,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어린이자료실에서 열린 공연은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등의 앙상블로 △바람의 빛깔 △Let it Go를 비롯한 유명한 영화 음악과 가곡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등도서관은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명사초청 인생문답'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명사초청 인생문답'은 다음달 18일 저녁 7시에 올해 첫 강연의 문을 연다. 유튜브 채널 '오느른'을 운영하는 최별 PD가 강사로 나서 '책을 잘 읽진 않지만 서점을 2개나 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쉼을 느낄 수 있도록 음악회,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도서관이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
부안군은 26일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도민과 함께 전진하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부안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먼저 부안군 업무보고에 참석해 군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부안군 주요정책과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군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강당에서 부안군민과의 대화로 도정 운영방향과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갈 앞으로의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생생한 의견 청취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이 한데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현장에서는 부안군민들이 ▲하서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부안형 지역정착 청년일자리 지원 ▲부안 우리밀 클러스터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 ▲서해안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등 부안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부안군민과의 대화에서는 2월 말 발표를 앞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의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 완주군 ‘2025년 지역핵심리더(부녀회장) 정책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실시한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에서 갈수록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부녀회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 내 핵심리더로서 리더십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국내외 불안정한 정국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관외 연수일정을 변경해 상관면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서는 ▲오리엔테이션 및 마음열기 ▲리더의 자기 관리법 ▲소통의 법칙 ▲완주군수 특강 등으로 진행된 첫 날은 선·후배 부녀회장 간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리더 간 소통하는 시간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를 주제로 부녀회장들의 역할 확대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 기반 조성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인구 10만 시대 개막을 앞둔 완주군의 인구 정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발굴을 위한
유희태 완주군수가 관내 기업 ㈜알트론의 대규모 임금체불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6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유동기 ㈜알트론 대표, 권창업 한국노총 알트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금체불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도(道)·군(郡)·고용노동부가 함께하는 대책위원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조속한 해결책 마련 요구와 관계 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알트론은 코로나19 시기 원자재 가격 급등, 고환율,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외부적 요인과 완성차 산업의 반도체 수급난으로 원청 납품이 지연되면서 임금과 퇴직금이 수개월째 체불되고 있다. 현재까지 체불액 및 퇴직금 미지급액 등 약 100억 원에 달하며, 일부 노동자들은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완주군은 대책위원회를 통해 체불 임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노동자 지원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창군·더불어민주당 지역위 정책협의회..심덕섭 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지역 군의원·도의원 참석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노을대교 조기 완공 등 논의 전북 고창군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2025년 첫 정책협의회를 갖고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정책협의회에는 심덕섭 고창 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도의원·김성수 예산 결산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성과(삼성전자의 신활력 산단 부지 매입 및 용평리조트의 종합테마파크 리조트 부지 매입,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 사업 3000억 원 투자유치, 신활력산단 첨단기업 3개사 1900억 투자유치, 외국인 근로자 정책 전국 선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등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과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등)를 돌아보며 축하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
춘향의 본고장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제9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오는 4월 30일(수)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주체적이고 생산적인 신 노년 문화를 확산시키고 오랜시간 인생을 살아온 지혜를 전하기 위해 시작된 본대회는 올해 9회째를 맞는 전국대회이며 제95회 춘향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로 춘향제 첫날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참가대상 기준을 기존 60세이상(1965.4.30.이전 출생) 여성에서 55세이상(1970.4.30.이전 출생)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여성까지 확대해 글로벌과 시니어를 결합한 남원만의 특색있는 지역축제로의 자리매김에 나선다. 서류심사 기준으로는 지역사회 공헌 및 청춘 점수(수상경력, 봉사활동, 사회참여 등)로 내면의 미를 심사하고, 에세이 점수로 삶의 감동적 이야기를 심사한다. 이는 다양한 직업군의 참여를 유도하여 참가자의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사해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4일(금)까지 47일간으로 4월 7일(월) 예선 심사를 거쳐 4월 30일(수) 본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커
지난 25일 진안군은 물문화 포럼 추진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진안군(군수 전춘성), ㈜케이워터운영관리(사장 우달식),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이 참여했으며, 물포럼 개최를 위한 각 기관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각 기관별 주제발표 및 토론, 회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 ▶강문화관·물문화관 운영현황(케이워터운영관리) ▶ 진안군 수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진안군) ▶ 물 문화의 개념과 확산 사례(서울대학교 송재민 교수) 등 3가지 주제발표와 한국물포럼(남궁은 부총재) 주재 하에 물포럼 추진시기, 주제, 참여기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제발표는 물문화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물문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후, 지속적인 내용 공유와 함께 전문가 초청 주제발표 등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진안군과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지난해(‘24. 11.) 수자원과 수치유법을 활용한 치유관광 사업의 공동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TF팀을 구성(’25. 1.)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물포럼은 미래 물 관련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물관련 이해관
완주신용협동조합(이사장 국민수)이 지난 21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 3층 공연장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사 등 임원진과 조합원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2024년 결산감사 및 사업경과 보고와등을 거치며 마무리됐다. 국민수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작년 한 해 금융권의 연이은 경기침체와 규제강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난관을 극복하며 성장과 이익을 실현시킨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조와 격려를 부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창립 이후 지역사회의 금융기반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신협의 제34회 정기총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해주길 바라고, 지역발전 상생의 동반자로 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