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공약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완주군이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행정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6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4년 연속 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와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됐다. 공약이 실제 행정 성과로 이어졌는지 여부가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완주군은 2025년 기준 공약 이행률 83.9%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0.42%)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계획 대비 실행력이 높은 수준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주민 참여 기반 행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꼽고 있다. 공약 추진 현황을 공식 누리집에 공개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정책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 같은 참여·소통 중심 행정은 단순한 공약 관리 차원을 넘어 주민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평생학습 모델이 확대되고 있다. 전주시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시민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전주기전대학교, 전주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 자원과 지역의 학습 수요를 연결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기전대학교는 녹색 라이프스타일 교육과 취약계층 대상 제과·제빵 직업훈련을 진행하며, 전주대학교는 ‘웰니스 꽃차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 취득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업·임업·축산·어업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3농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실습과 현장 중심으로 운영되며,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 전주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섭
시민과의 약속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전국 단위 지표에서 전주시가 최고 등급을 받으며 책임 행정 성과를 입증했다. 공약 이행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전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6년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율과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계획이 아닌 실제 이행 성과와 행정 투명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전주시는 민선 8기 동안 89개 공약사업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추진해 왔다. 공약 이행을 행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2024년부터 도입된 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조정과 평가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는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공약을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시민과의 계약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온 행정 기조의 결과로 해석된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해외 지자체와 협력해 해법 마련에 나섰다.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베트남 손라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손라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열렸으며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책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근로자 선발과 사전 교육, 송출·도입,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합법적인 입출국 지원, 근로환경 및 인권 보호,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지속적인 교류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는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 구조를 구축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근로자 숙소와 임금, 근로조건 점검은 물론 통역 지원과 현장 관리 등을 통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세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을 확산하려는 움직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전주시가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에 본격 나섰다. 전주시는 10일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한 서신동 일원에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매월 10일을 의미하는 ‘1=1회용품, 0=zero’ 개념을 반영해 생활 속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사회로 전환하겠다는 정책 방향도 담겼다. 현장에는 ‘일회용품 줄이기 시민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해 서신동 상권과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현수막과 안내판을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장바구니 사용과 같은 실천 방법을 직접 안내했다. 또 음식점과 카페 등 사업장을 방문해 규제 대상 일회용품 품목과 재활용 분리배출 기준을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됐다. 시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수칙으로 장바구니 이용, 쓰레기 배출 최소화, 철저한 분리배출,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거절 등을 제시했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표방해 온 전주시에서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가 대규모로 펼쳐진다. 도서관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전주시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지역 내 50개 도서관에서 총 63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체자 해방의 날’과 ‘생일자 대출 2배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제한을 해제해주는 ‘연체자 해방의 날’은 도서관 이용 문턱을 낮추는 실험적 시도로 평가된다. 또 ‘책쿵20 독서포인트 지급 이벤트’와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청년 창업자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등은 도서관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을 반영한다.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도서관별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며, 낭독 공연과 가족 단위 공연도 마련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이와 함께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
이상기후 여파로 종자 품질 변동성이 커지면서 벼농사의 출발점인 육묘 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에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진안군은 안정적인 벼 육묘를 위해 종자 상태 점검과 병해 예방 등 초기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등숙기 이상기상 영향으로 2025년산 벼 보급종의 종자 검사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되면서, 발아율 최저 기준은 기존 85%에서 80%로 낮아졌다. 반면 피해립 허용 기준은 3.0%에서 15%로 상향돼 종자 충실도가 예년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종자 상태를 사전에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자가채종 종자의 경우 발아율 편차가 큰 만큼 반드시 발아시험을 실시해 80% 이상의 발아율을 확보해야 한다. 발아율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파종량을 늘리거나 종자를 교체하는 등 선제 대응이 요구된다. 병해 예방을 위한 종자 소독도 핵심 관리 요소다. 발아가 더딘 종자는 약 15℃ 내외의 찬물에 1~2일간 담가 균일한 발아를 유도한 뒤, 싹이 튼 비율(최아율)이 80% 이상인지 확인하고 파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은 육묘 관리와 관련한 기술
봄비가 내리는 고원에서 달리는 색다른 경험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이 자연과 웰니스를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러닝 여행 플랫폼 ‘클투(CLTOO)’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 ‘2026 진안 벚꽃&웰니스 힐링 런트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균 해발고도 350m의 진안고원 자연환경을 활용해 러닝과 휴식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특히 행사 기간 내린 봄비는 오히려 운일암반일암과 마이산 일대에 안개를 드리우며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운일암반일암 계곡 코스를 달리며 기암괴석과 물길이 어우러진 절경을 체험했다. 이어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수압 마사지기 체험과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피로를 풀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마이산 남부 벚꽃길을 따라 진행된 모닝런이 이어졌다. 비에 젖은 벚꽃길과 안개에 감싸인 탑사 돌탑 군락이 어우러지며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한 폭의 수묵화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러닝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인력 수급이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진안군은 베트남 꽝응아이성에서 선발된 계절근로자 65명이 10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농업교류 협약에 따른 첫 입국으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안군에는 이미 1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영농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이번 추가 입국을 통해 인력 공급이 확대되면서 농번기 작업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국 근로자들은 인권 보호와 법질서 준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각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농가주와의 표준근로계약 체결과 보험 가입 절차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 지원을 병행하고, 유의사항 안내 등 현장 밀착형 행정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필수 조치로 평가된다. 향후 인력 도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필리핀 이사벨라주에서 선발된 130명의 근로자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군은 올해 총 9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해
무주군이 공무원들의 자치법규 입안과 해석 역량을 높이고 행정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순회 법제 교육’을 열고 자치법규 재·개정 담당자와 신규 공무원, 무주군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용우 법제처 위촉 교수가 ‘자치법규 입안 원칙’과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를 주제로 4시간 동안 강의를 펼쳤다. 이어 이경아 사무관이 법령 체계와 자치법규 입법 절차를 설명하며 실무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자치법규 제·개정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이론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제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해동 무주군 기획조정실장은 “자치법규는 행정 운영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법제 지식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자치법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