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연습인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훈련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추진계획과 유관기관의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훈련 첫날인 18일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국제 정세, 북한 동향, 군사 활동, 국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훈련 기간 동안 전시 예산 현안과 적 특작부대에 의한 주민 피해 상황 등을 가정한 도상연습이 이어졌으며,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세부적인 전시 직제 편성도 진행됐다. 특히 19일에는 고창공설운동장에서 민·관·군·경 합동 테러·화재 대비 소방훈련이 실시됐고,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의 일환으로 고창읍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민방위 대피소 19개소에서 주민 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직자와 유관기관, 주민 모두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임무 수행 절차를 숙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직자들이 평소에도 훈련 상황과 같은 긴장감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증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따라 기획됐으며, 지난 4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장수 지역 14~16세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날 열린 ‘청소년안전지킴이’ 프로그램에서는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실습과 VR 체험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직접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14일에는 ‘지키자 구하자 지구’ 프로그램이 열려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조별 게임과 토론, 목재 트레이 제작 체험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두 프로그램 모두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위원들이 보조진행자로 나서 접수, 안전교육 안내 등을 맡으면서 또래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을 주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VR로 화재를 체험하고 응급처치를 배우면서 위기 상황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환경 활동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지난 19일 ‘2025년 을지연습’ 현장을 찾아 훈련에 참여 중인 공무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의원들은 장수군청 1층 군민회관에 마련된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한주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나흘간 밤낮으로 이어지는 훈련에 헌신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비상사태 대응 능력 제고라는 훈련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수행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으로,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전해산기념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현충시설 방문을 독려하는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다. 장수군은 20일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부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전국 82개 현충시설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전해산기념관 역시 참여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충시설은 조국 독립과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전해산기념관은 항일투쟁 의병장 전해산 장군의 삶을 보존·전시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을 해왔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스탬프 북을 신청·수령한 뒤, 전국 현충시설에 비치된 대한민국 훈장 모양의 스탬프를 직접 찍으면 된다. 스탬프 북에는 독립운동과 국가 수호를 주제로 한 10개 탐방 코스와 시설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참가자가 15곳 또는 25곳 이상 현충시설 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과 국가 수호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장수군전해산기념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장수군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안전 강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 군은 20일 “장수중학교 앞 공영주차장 조성, 장수 복합문화시설 조성, 선창1 급경사지 도로사면 정비 등 3개 사업이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세 확보는 박희승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의, 행정안전부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필요성 설명이 뒷받침된 결과다. 확보된 예산은 △장수중학교 앞 공영주차장 조성 5억 원 △장수 복합문화시설 조성 5억 원 △선창1 급경사지 정비 5억 원 등으로 배정됐다. 군은 재정 부담으로 속도를 내기 어려웠던 사업들을 계획에 맞춰 신속하게 집행,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수중학교 앞 공영주차장은 학부모와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장수 복합문화시설은 2026년 개관 예정으로 주민들의 문화·여가 거점 공간이자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붕괴위험 ‘D등급’으로 분류된 선창1 급경사지 도로사면 정비는 집중호우와 태풍 시 토사 유출과 낙석사고 위험이 높
무주군이 올해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 실현 의지를 다지며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무주소방서와 함께 안전 협력 간담회를 열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와 무주소방서 대응예방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 체계(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또 응급환자 이송 지침과 연락 체계를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최고의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축제라는 생각으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행사 기간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해 환자 상황에 맞는 처치와 이송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1일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배움터에서 축제 의료지원센터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한 응급 대응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에는 간호 인력 등이 참여해 일반 환자 처치 및 대응 요령 응급환자 이송 체계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 활용법 축제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환자 유형별 처
무주군이 지난 20일 무주읍 부영아파트 일원에서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상해 주민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파트 인근 주민을 비롯해 공무원, 민방위 대원, 군·소방서·경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훈련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행정안전부)에서 발령한 공습경보 사이렌을 신호로 시작됐다. 주민들은 안내에 따라 대피소인 부영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해 현장 라디오 방송을 통해 민방위 행동 요령을 숙지했으며, 이어 심폐소생술 실습 등 실전형 안전교육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비상사태 발생 시 소방·경찰·구급·복구 차량 등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길 터주기 훈련도 무주읍 후간 도로 일부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단순 대피를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자신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주군은 이번 훈련에 앞서 포스터, 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대피 요령과 훈련 목적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한편, 2025 을지연습은 오는 21일
부안군이 2025년 을지연습 기간 중인 20일 오후 2시, 부안읍 미소가애아파트에서 실전과 같은 민방위 시범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와 전시 상황을 가정해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대피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 대피 절차를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부안군 민방위대원과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다세대 밀집지역인 미소가애아파트를 훈련 장소로 정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피와 구조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직접 지하 대피소로 이동해 대피 절차와 행동요령을 몸소 익혔다. 오후 2시부터 5분간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이 함께 진행돼 부안읍 아담사거리~터미널 구간의 차량 이동이 통제됐다. 해당 구간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한 뒤 차 안에서 라디오로 훈련 상황을 청취하도록 안내됐다. 이어 2시 15분 경계경보 발령에 따라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이동했고, 20분 경보 해제 이후에는 일상으로 복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훈련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과 전시 대응 역량을
어울림봉사단(단장 박찬선)이 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배귀순)에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업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이서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협의체의 맞춤형 특화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찬선 어울림봉사단장은 “회원들과 함께 모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위를 세심히 살피고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어울림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복지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순·유지숙)가 19일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협의체는 분과운영 체계를 확정해 위원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복분과(노인·장애인) ▲미래분과(다문화·아동·청소년·청년) ▲소통분과(홍보·후원 및 자원연계) 등 3개 분과별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1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생신축하합니DAY’,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사업’ 등이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경순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하고 안전한 고산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도 “작은 아이디어라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