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7일 삼례읍과 이서면을 차례로 방문하며 새해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별 주요 사업 구상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연초 방문은 삼례읍·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각 읍·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설명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삼례읍에서는 만경강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물고기철길 조성사업’을 핵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물고기철길은 완주군과 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 사업으로, 삼례교 일대에 물고기 테마의 야간 경관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접목해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일원을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예술인마을·삼색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삼례를 ‘스쳐 지나가는 지역’이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 확충과 환경 관리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서면에서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 성과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해당 하이패스IC는 완주군과 김제시가 협력해 이뤄낸 첫 상생 모델로, 주민 교통 편의 향
완주군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 대상을 청년 가구까지 확대한다. 완주군은 생계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신선 농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공적 급여만으로는 균형 잡힌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국산 신선 농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가구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만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청년이 포함된 가구로,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으로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국산 채소와 과일, 육류, 잡곡, 두부류, 임산물 등 신선 농식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지정된 판매처로 한정된다.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가능하며,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관광도시 전주에 또 하나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더해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국가유산청이 1956년 완공된 전주 중앙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 중앙성당은 현재까지 천주교 전주교구 주교좌본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주 중앙성당은 1950년대 천주교 신자 증가에 따라 새 성전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며 1956년 완공됐다. 이듬해인 1957년부터 전동성당을 대신해 전주교구 주교좌본당 역할을 맡아오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자치교구 주교좌성당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특히 전라북도건축사회 초대 회장을 지낸 건축가 김성근씨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당시의 설계 도면이 온전히 남아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내부에는 기둥을 두지 않고 지붕 상부에 목조 트러스를 설치해 탁 트인 예배 공간을 구현했는데, 이는 당시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독특한 구조이자 다른 성당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국가유산청은 종탑 상부의 조적 기법과 지붕 목조 트러스, 원형 창호와 출입문, 인조석 물갈기 마감 등을 유산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필수보존요소’로 권고했다. 필수보존요소는 문화유산의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전주시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통해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데 나선다.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위기·고립가구를 지역 안에서 함께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2026 복지공동체 온도플러스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온도플러스 지원사업’은 공적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가구를 예방·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생활권 중심의 관계 형성과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재단은 올해 소규모 기관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컨소시엄 신청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인력이나 인프라 부족으로 사업 참여가 어려웠던 소규모 기관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이번 공모는 고립가구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해 △이웃이 함께 살피는 ‘이웃사촌’ △생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생활지원’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는 ‘관계회복’ 등 3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웃사촌’ 유형은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생활지원’은 반복되는 일상 문제를 이웃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
전주시가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기린대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연내 개통한다. 시는 3단계로 추진 중인 전주 BRT 사업 가운데 1단계인 기린대로 구간이 오는 11월 개통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린대로 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 구간에 구축된다. 전주시는 도시 확장과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내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BRT 도입을 추진해 왔다. BRT는 고령사회 대응과 친환경 교통 전환을 동시에 겨냥한 교통체계 혁신 사업으로, 주요 도로망과 교차로 개선을 병행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시는 가로수 이식과 보도 후퇴 공정을 마무리하고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 등 3개 구간에서 공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BRT가 도입되면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전용차로를 통해 신속성과 정시성이 대폭 개선돼 자가용에 버금가는 이동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자와 교통약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BRT 도입이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무주군이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무주형 기본사회 실현’과 생활인구 3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행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분야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관광진흥과를 시작으로 군청 21개 부서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2025년 한 해 동안의 분야별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핵심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보고회에서 “인구 구조 변화와 기후,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군정 전반에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가 부서 간 업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돼 보다 유기적인 행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역천(深思力踐)의 자세로 깊이 고민하고 끝까지 실천하며 협업을 강화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올해 ‘무주형 기본사회 구현’을 핵심 기조로 삼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고 군민의 기본
고창군 신재효판소리공원이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판소리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판소리 산공부’ 참가자를 모집 한다. 이번 산공부는 판소리 무형유산 보유자, 전국 판소리대회 대통령상 수상 지도자, 대학 판소리 전공학과 등을 대상으로 한 합숙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체별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단체별로 7~10일 정도이며, 참여 인원은 7~15명 내외다. 산공부가 진행되는 신재효판소리공원 내 득음실은 전문 소리꾼 양성을 위한 시설로, 명창과 제자가 함께 머물며 소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판소리계에서는 겨울과 여름 산공부를 ‘1년 농사의 절반’에 비유할 만큼 중요한 수련 과정으로 여긴다. 전문 소리꾼뿐 아니라 예비 소리꾼들 역시 일상생활 속에서는 소리에 집중하기 어렵고, 마음껏 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아 일정 기간 합숙하며 수련하는 산공부가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 잡아 왔다. 참가자에게는 신재효판소리공원 내 산공부 공간과 숙소가 제공되며, 신청 접수는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재효판소리공원(063-560-80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고창군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과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 고창군은 군비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방학 기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을 연 2회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복지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참여자 중 취약계층 비율을 30%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그간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실제 행정 업무를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 경험과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근무 부서 역시 업무 보조 효과와 함께 책임감 있는 근무 태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총 31명이 지원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사회복지시설 면접을 거쳐 28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사회복지시설과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등 18개 기관에 배치돼 이달 30일까지 4주간 근무하게 된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이번 대학생 일자리사업이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는 동시에 고창을 이해하
장수군 장계면에 이름 없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장수군 장계면은 지난 5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부자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현금이 담긴 봉투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뜻만을 남기고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자는 주변의 시선이나 감사 인사를 사양하며 이름 없는 나눔을 선택했다. 장계면에 따르면 해당 기부자는 평소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등 말보다 실천으로 나눔의 가치를 이어온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조용히 선행을 이어가는 그의 꾸준한 기부는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이웃사랑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따뜻한 실천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공동체 전반에 나눔의 온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부자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익명으로 이웃사랑을
장수군에서 전국 사과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과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장수군은 ‘2026년 전국사과생산자협회 동계 회원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동계 회원대회는 (사)전국사과생산자협회 장수지부가 주최하고 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전국 33개 지부 소속 사과 농업인과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교육과 정보 교류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전국 단위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전국 사과 농업인이 최신 재배기술과 산업 현안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식 2축·다축 고밀식 재배기술 △세형 방추형 수형 관리 △2026년 병해충 방제 전략 등 고품질·다수확을 위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이 병행됐다. 또한 일본 아오모리사과협회 명장 나리타 츠카요시를 비롯한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선진 재배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훈 (사)전국사과생산자협회 회장은 “전국 사과 농가가 힘을 모아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