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아이돌봄지원센터가 ‘2024회계연도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19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아이돌봄지원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전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창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해당 센터는 서비스 대상 확대, 아이돌보미 전문성 강화, 이용자 만족도 향상, 서비스 품질 개선, 효율적 사업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영아종일제·질병감염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체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2024년부터 군 자체예산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120여 가정, 220여 명의 아동에게 본인부담금의 50%를 환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아이돌보미에게 ‘활력수당’을 추가 지급해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지원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고창군청 인재양성과(560-8086)로
장수군이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19일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상황을 가정한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날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농도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된 데 이어, 이날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 상황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의’ 단계를 발령한 것으로 설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공공시설 가동률 조정, 사업장·공사장 저감 조치 등 실제 발령 시 적용되는 비상저감조치 절차를 중심으로 점검했다. 특히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홍보 중심으로 운영해 군민 안내 체계를 확인했고,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과태료 부과 없이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행해 제도 운영상의 보완점을 살폈다. 군은 실제 상황에 준해 공사장·사업장의 작업시간 단축과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훈련에 적용했으며, 부서 간 역할 분담·상황전파 체계·주민 안내 절차 등을 종합 점검하며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이 올해 하반기 신규 임용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진행하며 공직 조직 적응과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장수읍 행복나눔터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신규 공직자 2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임용자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초기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직무 이해도와 기본 소양을 조기에 정립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공무원 노동조합의 이해 ,회계 실무 ,AI 기반 디지털 역량 ,소통 교육 ,내면치유 프로그램 등 실무와 인성을 아우르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특히 기존의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신규 공직자들이 실제 행정 업무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조직 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실습형 교육을 통해 담당 업무의 흐름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실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교육에는 최훈식 장수군수가 직접 참석해 신규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언을 전했다. 최 군수는 “여러분은 앞으로 장수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라며 “처음엔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역 핵심 도로 현안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중앙정부와 국회를 찾았다. 최 군수는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진성준 국회의원을 만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장수군 주요 구간을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도 26호선 진안~장수 천천 구간이 국가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일괄예타) 대상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국도 13호선 천천~장수 구간 등 비예타 노선과의 연계 기반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 군수는 “국도 26호선은 전주–진안–장수를 연결하는 핵심 생활·물류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 노선”이라며 “예타 통과와 국가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수(천천) 하이패스 IC 개통 이후 늘어나는 교통량을 언급하며 “국도 13호선 장수~천천, 국도 26호선 천천~장계 구간은 선형개선 없이는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 “제6차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재차 건의했다. 그는 “국도 26호선 일괄예타 통과와 국도 13호선 등 비예타 사업 확정은 장수군 동부 내륙권 교통망 완성의 핵심”이라며 “적기에 연계도로가 구축돼야 지역 발전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덧붙였다.
노후화된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전주 제1·2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비 60억 원 등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두 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핵심 사업으로, 친환경 산단 조성과 안전한 산업 환경 구축, 근로자 편의 서비스 확충을 목표로 산업단지 관리와 운영 시스템을 디지털 기반의 통합 체계로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산단 전역의 주차난과 안전사고 위험, 환경 오염 문제를 첨단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관제 효율을 극대화하며, 산단 전역에 11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시스템은 재난·안전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시스템, 자율순찰로봇을 포함한 안전 강화 인프라, 환경 관리를 위한 친환경 가로등, 침수·강우 예·경보 시스템, 대기환경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근로자 편의 증진을 위해 스마트
완주군이 봉동읍 신기마을 경로당에 2025년도 어르신 작은도서관을 첫 개관하며 지난 18일 ‘오픈 기념 차담회’를 개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독서 공간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3,000만 원을 활용해 올해 2월부터 추진됐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경로당 중 우수 경로당 2곳(봉동 신기마을, 소양 신왕1마을)이 선정돼 작은도서관이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서가 설치, 큰 글자책 비치, 테이블과 열람환경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독서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연계돼,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인지력 향상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전문 지도사의 책놀이 프로그램 지원, 큰 글자도서 기증 공모, 치매 예방 교구 지원 등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의 지속성과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두 번째 작은도서관 개관 차담회는 오는 24일 소양면 신왕1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마음과 지혜가 모이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권 안에서
완주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 ‘완주 9품’과 삼례권역 청년 셰프들의 역량을 결합해 2025년 K-미식관광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관광객이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완주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2025년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미식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9월 열린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운영된 ‘완주 ON세계 미식여행’ 팝업스토어가 첫 시범이었다.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음식 판매를 넘어 완주 농산물, 청년 셰프, 미식 전문가가 함께 만든 실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푸디온 김태현 대표가 미식컨설턴트로 참여했고, 홍식당·텐플러스·커피한잔 등 삼례 청년 셰프들이 협력했다. 완주 토마토 크림 새우, 고산 한우 소보로 라이스, 봉동 생강 파워 레몬에이드 등 완주 9품 기반 메뉴 9종이 모두 완판되며 축제 현장은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이 성과를 축제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주맛집지도’를 제작 중이다. 구글 리뷰, 모범음식점, 211명 설문 등 데이터를 종합해 관광객이 믿고 찾을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2단계 신규 위수탁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일반직 중 기술직 직원 3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체육시설(수영장) 운영 인력 확충과 공영마을버스 운행 안정성 강화를 위해 진행되며, 수영·운전·건축 분야 중심의 인력 확보가 핵심이다. 채용 규모는 총 32명으로 ▲수영 22명 ▲운전 9명 ▲건축 1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공단 채용 전용 홈페이지(https://wanju2025.ncsplus.c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단은 채용 전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며 투명한 절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응시자격과 세부 요건은 완주군 홈페이지와 공단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출범 후 공영마을버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판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공원묘지 등 5개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2단계 위수탁 사업을 통해 체육시설 운영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완주문화재단이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감성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2025 한입의 완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 농산물이 가진 가치와 생산 과정을 주제로, 미식·영상·공연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 모델로 기획됐다. 밭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과정 속 농가의 노동, 청년 기획자의 시도, 로컬 창작자와 뮤지션의 참여를 관광 경험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완주 농가·생산자 스토리 영상 상영 ▲완주 9품을 활용한 3단 로컬 도시락 제공 ▲지역 뮤지션 라이브 공연 ▲참여자 대화 및 교류 세션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의 시간과 공간, 감정을 공유하는 복합형 콘텐츠로 운영되며, 총 90명을 대상으로 3회차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신청률 9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여자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 만족도 97%, 재참여 의사 93%를 기록했으며, 테이블 세팅·현장 분위기 만족도 96.1%, 도시락 구성 및 풍미 평가 97.2%, 영상 콘텐츠 감동·이해도 96.5% 등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회차는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이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개최한 참여자 송년행사 ‘함께라서 빛난 한해’가 3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송년행사 전에는 케이터링 간식과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가 마련돼 어르신들이 평소 함께 일해온 동료들과 활기찬 분위기 속에 추억을 남기며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가 시작됐다. 본 행사에서는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공식 순서가 이어졌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헌신한 우수 참여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기관은 어르신들의 성실함과 책임감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시니어클럽은 올해 폐건전지, 폐페트병, 커피박을 모아 활용하는 ESG 자원순환사업을 운영해 수익금 360만 원을 기부금으로 조성, 전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모은 자원이 다시 취약계층 어르신 복지로 순환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전주시가 추진 중인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상징 금액을 담아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샌드아트와 앙상블 등 고품격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샌드아트 공연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모티브로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