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목)

  • 흐림동두천 9.8℃
  • 흐림강릉 12.7℃
  • 서울 9.6℃
  • 대전 10.8℃
  • 대구 14.2℃
  • 울산 13.3℃
  • 광주 16.4℃
  • 부산 13.7℃
  • 흐림고창 16.4℃
  • 천둥번개제주 20.8℃
  • 흐림강화 9.5℃
  • 흐림보은 11.7℃
  • 흐림금산 10.9℃
  • 흐림강진군 16.4℃
  • 흐림경주시 14.5℃
  • 흐림거제 14.5℃
기상청 제공

“집으로 찾아가는 진료…무주, 재택의료 서비스 시작”

거동 불편 장기요양 수급자 대상…의료·돌봄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전북 무주군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도입한다.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장기요양 대상자에게 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지역형 보건 모델이다.

 

무주군은 오는 13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택 의료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는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복약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필요 시 지역 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내 ‘지역보건의료기관 전담형 재택의료센터’가 운영되며, 방문 진료와 방문 간호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가운데 지속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주민으로, 통합지원회의와 의료진 판단을 거쳐 선정된다.

 

이용 비용은 의사 방문 월 1회, 간호사 방문 월 2회까지 무료로 지원되며, 추가 방문이나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일부 본인 부담이 발생한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이 고령화로 인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재택의료는 의료와 돌봄을 결합한 새로운 공공의료 서비스”라며 “지역 주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