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에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는 새고창장례식장(대표 조미영) 500만원, 김양기 성내면 노인회장이 100만원 기탁 하는 등 고창 발전을 위한 미래 주역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되었다. 새고창장례식장 조미영 대표는 지난해 부친인 故인암 조병채 원장(고창병원 설립자) 6주기를 기념하며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자 분들은 “고창 발전의 밑거름이 될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심덕섭)은 “故인암 조병채 원장처럼 지역의 큰 어른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고창이 있을 수 있었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을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해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철)는 20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둘째 자녀를 출산한 학선리 가정을 방문해 기저귀 2박스를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협의체 위원들과 산서면사무소 직원들은 방문 현장에서 출산가정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갑순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매우 큰 결심”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출산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를 조성하고 출산가정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독거노인 돌봄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운곡람사르습지에서 오는 23~29일까지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반디숲 이야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반딧불이 행사는 매년 6월과 9월 운곡습지에서 고창군 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대원)주관으로 열린다. 전문가와 함께 반딧불이 생태 관찰과 생애 주기 알아보기, 나뭇잎 손수건, 반디소망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며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반딧불이의 짝짓기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불빛 사용은 최대한 자제된다. 또한 반딧불이의 서식지 보호와 산란 활동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50여명만 사전신청을 받아 7일 동안만 운영되며, 참가비는 유료이다. 특히 올해는 6월 27일과 28일에 1박2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반딧불이 프로그램과 더불어 운곡습지 탐방열차를 타고 생태공원도 함께 탐방할 수 있다. 최순필 고창군청 세계유산과장은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미래 세대도 오래오래 만날 수 있도록 운곡습지 환경 보전과 가치 증진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산불 피해 지역의 목재 자원화를 통해 산림 복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행보에 나섰다.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불 피해목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 자원의 단계적 활용 및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주군청을 비롯해 무주 목재펠릿공장, 군산 유니드비티플러스, 남원산림조합, 무주군 산림조합 등 목재 및 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부남면 대소리 일원 산불 피해 현황 공유 ▲피해목 처리 계획 ▲참석 업체별 자원 활용 계획 ▲지산지소형 산림자원 순환체계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피해목 가운데 활용이 가능한 목재는 건축재, 판·펄프용, 보드용, 에너지용 등으로 구분해 단계적 자원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림의 조기 복구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종 선택과 산림 전환 전략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무주군 산림녹지과 김승준 산림조성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산불 피해목을 자원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로 삼는 자리였다”며,“무주군은 산림자
전북 고창군이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중장기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9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고창군 지역에너지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관·소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핵심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태도시로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생태 보전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 확대를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행기관인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의 김정선 대표는 이날 보고회에서 고창군의 에너지 수급 현황 분석, 수요 예측, 신재생에너지 적용 가능성 등을 포함한 주요 과업을 설명했다. 김영식 부군수는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실행력 있는 에너지 전략이 마련될 수 있다”며 “고창만의 생태적 가치를 살리면서도 실효성 있는 에너지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은 올해 연말까지 관계 기관
전북 고창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 ‘제22회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가 20일 오후 2시,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고창의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 복분자, 풍천장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고창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김성 전남 장흥군수도 우호 교류 차원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그라나다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박 넝쿨 자르기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인기 가수 요요미와 김수찬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 축제는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을 대폭 확대하고, 어린이 물놀이장을 3개소로 확장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강화됐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복분자 칵테일 쇼 및 시음 행사▲ 댄스팀과 함께하는 고창판 흠뻑쇼▲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플로깅 및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수박‧복분자 판매장과 장어 시식‧체험존도 운영돼, 지리적 표시 등
장수군이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자원 홍보를 위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뜬봉샘과 수분마을’에서 생태걷기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군은 20일 뜬봉샘 생태공원 일원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강의 시작점’인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하늘다람쥐와 세뿔투구꽃 등 1,3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이자, 수분공소와 이성계 설화 등 풍부한 인문자원을 간직한 명소로,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생태걷기 행사는 ‘6월 이달의 국가생태관광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생태관광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뜬봉샘, 자작나무 숲, 하늘다람쥐 비밀정원 등 주요 코스를 약 3시간 동안 걸으며 생태자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수분마을 시니어 해설사의 안내로 근대문화유산인 수분공소와 마을 우물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생태밥상’ 체험에도 참여했다. 특히 ‘바블시스터즈’로 불리는 마을 어르신들이 손수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비빔밥,
전북 고창군이 인허가 분야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교육에 적극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18일, 인·허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공무원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허가 분야 특성상 부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 환경을 고려해, 실무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반부패 제도와 업무상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업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창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설명회 ▲관리직 간담회 ▲조직문화 개선 전략회의 등 기관장이 직접 나서는 상향식 청렴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요 정책의 부패위험성 사전진단 ▲청렴도 우수기관 벤치마킹 ▲내부 청렴도 설문조사 등 체계적인 청렴도 제고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윤 고창군 기획예산실장은 “인허가 분야야말로 군민의 민원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청렴이 행정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
다음달 7일부터 고창 농어촌버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객들은 임시터미널(고창읍 하나로마트 옆)을 이용해야 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오는 7월7일부터 고창터미널을 임시터미널로 이전해 운영한다. 임시터미널은 고창읍 목화예식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사이(읍내리 675-2번지)로 현재 차량대기공간 및 간이매표소, 대합실 등의 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동시에 터미널 철거공사도 시작된다. 임시터미널 운영에 맞춰 터미널 매표소 건물 또한 해체계획서를 작성중이다. 터미널 뒷상가 철거 공사 중 먼지와 소음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가림막도 설치된다. 군은 농어촌버스 광고, 공공디자인팀의 읍·면 방문 안내 등 임시터미널 이전 운영 사전 홍보 추진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고창군의 중심지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고창군의 랜드마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이 추진 중인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관내 7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재향군인회 등 7개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장수군 보훈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훈단체 운영 중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며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고령화된 회원들의 건강관리, 복지 혜택 확대, 예우 행사 활성화에 관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보훈단체장은 “장수군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보훈단체장과 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장수군은 보훈단체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보훈가족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